퀴즈배틀 퀴짱 1 - 지식으로 연결되는 알짜 호기심 퀴즈 만화
그림나무 글.그림, 선우엔터테인먼트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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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으로 연결되는 알짜 호기심 퀴즈 만화 <퀴즈 배틀 퀴짱>은 과학적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여 풀이하는 아주 유익한 책이랍니다. <퀴즈 배틀 퀴짱 1편>은 놀이공원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속에 숨겨진 작동의 원리를 퀴즈를 통한 과학적 설명으로 접근한답니다.

롤러코스터에는 과학적 원리인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의해 움직이게 된다는데요?


5학년 2학기 과학교과서에서 배우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관한 실례를 바로 롤러코스터에서 찾아볼 수 있어 흥미롭답니다. 이런 놀이기구 하나 하나에도 수많은 과학적 원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은 아이들을 더욱 흥미롭고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네요. 롤러코스터가 움직이는 데에는 과연 어떤 에너지들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멈추기 위해서는 어떠한 과학적 원리가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답니다.  


자이로드롭에는 더욱 많은 과학의 원리가 함께 하는 놀이기구라는 사실 아시나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이로드롭은 어디에 있는지? 또, 그 높이는 얼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또한, 자이로드롭의 뜻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간답니다. Gyro + Drop은 과연 무슨 뜻을 지닌 이름일까요? 자이로드롭을 타면서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과연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레이크가 없는 자이로드롭이 빠른 속도로 내려오다가도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것도 바로 놀이기구 속에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리고, 자이로드롭을 타게 되면 다리가 펴질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를 과학적 근거와 원리로 설명한답니다.
 

<퀴즈 배틀 퀴짱><궁금해요!> 코너를 통해  우리나라 퀴즈 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호기심은 무엇인가요? / 롤로코스터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요? / 원심력과 구심력은 무엇인가요? / 지구에서 무중력을 느낄 수 있다고요? / 우리도 퀴즈를 풀어볼까요?를 통해 책 속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잘 정리해 주고 있답니다.



<퀴즈 배틀 퀴짱>은 앞으로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생동감 있게  과학 원리를 일깨워 준 <퀴즈 배틀 베짱>을 읽고 나니 롤러코스터와 자이로드롭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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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 피크닉 민음 경장편 2
이홍 지음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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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강남에 사는 이들은 모두가 행복할까?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분명 현실 속에서도 주인공 은영-은비-은채 남매와 같이 겉모습만 강남이거나, 강남에 살지만 강남인들과는 애초에 섞임을 거부하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존재하리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성탄 피크닉>은 4년전 로또 당첨으로 하루 아침에 강남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로 이사 온 은영 가족은 겉보기엔 틀림없는 강남인이다. 하지만, 재개발을 눈앞에 둔 오래된 아파트는 녹물이 나오고, 좁은 틈새로 겨우 한강을 감상할 수 있을 뿐인데다, 아파트 구입비로 모든 재산을 쏟아부은 주인공 가족의 살림은 그리 넉넉치가 못하다.

첫째 은영은 명문대 졸업을 앞두고 여기저기 면접을 보러 다니지만 결코 취업문을 뚫기에 만만치가 않다. 강남에 사는 그녀이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명품 옷 한 벌도 없이, 골프도 쳐본 적 없이 지낸다. 오히려, 엄마 자리를 대신해 집을 꾸려나가기엔 과외비로 생활하는 것도 빡빡할 지경이다.  그런 그녀에겐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지만 민우라는 대학친구와는 애초에 닮기 힘든 그림이다. 같은 아파트에 살지만 은영에게 강남이라는 동네는 그저 낯설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둘째 은비는 명문대의 조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명품으로 물든 치장품들과 화려한 외모는 어느 강남 자녀 못지않다. 하지만, 같은 강남에 산다고 해서 모두 같은 조건은 될 수는 없다. 백화점에서 VIP 대접받으며 엄마 카드로 한 번에 명품 10벌을 고를 수 있는 재력의 딸인 친구 지희를 보며,  따라는 하지만 결코 따라 잡을 수는 없는 씁쓸함을 느낀다. 자신이 가지지 못한 재력은 결국 강남 오빠들에게서 충당하다 끝내 되돌릴 수 없는 비극으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은채는 고등학생 남자아이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은채는 컴퓨터 중독에 빠지게 되고, 그렇게 세상과는 마음의 문을 닫아간다. 

아빠는 로또 당첨이후 엄마와 이혼하며, 새 가정을 꾸린다. 로또 당첨금의 1/20을 챙겨간 아빠는 통닭집을 운영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말아먹는다. 현재는 몇달전 교통사고로 인하여 의료원 6인실에서 신세를 지고 있다.
엄마는 그 동안 해보고 싶었던 요리 공부를 한다며 1년기간으로 외국으로 떠나 생활하고 있다.

'돈'과 '강남', 두 마리 토끼를 쥐었음에도 강남에서 살기에는 로또당첨금으로는 충분 조건이 되지 못한다. 또한 결코 '돈'이 행복과 비례하지 않음을 확인시켜 준다. 오히려, 강남으로 이사 오기전, 로또 당첨전의 주인공 가족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아빠의 바람도, 은채의 학교생활 부적응도, 엄마의 부재도, 은비의 허영심도 모두 그 시작은 '돈'과 '강남'이라는 족쇄에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유부남이자 성형외과 의사 최원장은 은비의  계속적인 돈요구에 화가 난 나머지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 둔 날  은비네 아파트로 불쑥 찾아온다. 은비와 크게 다투던 최원장은 꽁꽁 묶인채 며칠을 은비네 아파트에서 갇혀지내다 결국 은영남매에게 비극의 최후를 맞게 된다. 토막살인이란 최후는 그렇게 성탄 피크닉이라는 명분아래 세토막으로 나뉘어져 각각의 남매 여행가방 속에 잠들어 있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한 소설이 이렇게 심도있는 내용으로 다루어지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 <성탄 피크닉>은 압구정 진출의 시작은 원대하였으나 그 끝은 비극이 되어버린 한 가족의 파란만장한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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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굴려 봐!
리처드 파울러 지음, 서남희 옮김 / 보림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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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리조리 굴려 봐!>는 보드북 재질로 되어 있는 놀이책이랍니다.
분홍색 화살표 손잡이를 뱅글뱅글 돌리면 동물 친구들의 눈이 뱅글뱅글 돌아간답니다. 
위 그림은 <벌을 보고 움찔움찔 불안한 눈>의 곰의 모습입니다. 
 

위 그림은  <침대에 누워 껌벅거리는 눈>의 강아지 모습이랍니다.

첫번째 볼거리는 동물들의 표정이랍니다.
동글동글 반가운 눈, 움찔움찔 불안한 눈, 번쩍번쩍 무서운 눈, 두리번두리번 겁먹은 눈,
생글생글 즐거운 눈, 이리저리 살피는 눈, 또랑또랑 빛나는 눈, 오들오들 떠는 눈,
꼼질거리는 눈, 껌벅거리는 눈 (다양한 의태어들과 동물들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답니다.)

두번째 볼거리는 페이지마다 마주하는 동물의 반대되는 설정이랍니다.

꿀을 보고 동글동글 반가운 눈!(곰) / 벌을 보고 움찔움찔 불안한 눈!(곰)]  (아래그림)


무얼 봐도 번쩍번쩍 무서운 눈!(호랑이) / 어딜 봐도 두리번두리번 겁먹은 눈!(?동물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맛있어서 생글생글 즐거운 눈!(원숭이) / 배고파서 이리저리 살피는 눈!(악어)
어둠 속에 또랑또랑 빛나는 눈!(부엉이) / 달빛 속에 오들오들 떠는 눈!(들쥐)
실에 매달려 꼼질거리는 눈!(거미) / 침대에 누워 껌벅거리는 눈!(강아지)

동물들의 재미있는 표정을 눈을 요리조리 돌리면서 재미있게 느낄 수 있어요!
또한, 다양한 동물들과 상황 설정등도 볼거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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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공주 수가 사랑에 빠졌어요
마크 킴볼 몰튼 지음, 이경희 옮김, 캐런 힐러드 굿 그림 / 예꿈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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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공주 수가 사랑에 빠졌어요!>는
한 눈에 봐도 하얀 공주 수가 눈사람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는 예쁜 동화책이랍니다.

책 속에는 아주 소중하고 예쁜 글귀들도 눈에 띈답니다.

세상은 신비로 가득 차 있어! 그중에 제일이 뭔지 아니? 바로 사랑이란다.
눈사람 밥이 가르쳐 줬어요. 가슴에서 우러난 사랑과 믿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고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이렇게 특별하고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진실한 사랑보다 더 오래가는 것은 없답니다. (본문 중)

참으로 예쁘고 사랑스러운 동화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한 남자아기가 ’나’로 등장합니다. 그리고, 눈송이 속의 누군가의 속삭임에 이끌려 눈사람을 만들게 된답니다.
 눈사람 이름은 ’밥’으로 지어줬답니다. 
눈사람 ’밥’은 가슴에서 우러난 사랑과 믿음만 있으면 누구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하지요.
그리고, 어느날 남자아이는 눈사람 ’밥’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낸답니다.
바로 눈사람 ’밥’ 곁에 하얀 공주 ’수’ 를 선물하지요!
그렇게 ’밥’과 ’수’는 예쁜 사랑을 나누게 되네요.


(그림1) 눈내리는 날 남자아이와 가족들이 눈사람 ’밥’을 만들고 아주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그림2) 사랑에 빠진 눈사람 ’밥’과 하얀 공주 ’수’의 모습이랍니다.

눈사람 ’밥’을 통해서 남자아이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특별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아가게 된답니다.
남자아이에게도 눈사람 ’밥’과 하얀공주 ’수’는 아주 소중한 친구이기도 하구요.

이 책을 만나면서 눈사람 만들 기회가 생긴다면 꼭 눈사람 ’밥’과 하얀 공주 ’수’처럼 
눈사람 두 개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그러고 보면 저 역시 <하얀 공주 수가 사랑에 빠졌어요!> 를 통해 눈사람에게도 
소중한 친구를 선물할 수 있는  예쁜 마음을 선물 받았네요.

겨울에 아이와 함께 읽기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이면서도,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예쁜 동화책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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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뗐다 말랑말랑 매직 스티커 창의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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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활동을 너무나 좋아하는 딸 소윤이에게 
꼭!!! 맞는 스티커북을 알게 되었답니다.

[붙였다 뗐다 말랑말랑 매직 스티커]
창의, 동물, 탈것, 공룔 종류도 다양하답니다.

소윤이는 가장 먼저 창의 매직 스티커북을 활용해 보았답니다.
가장 좋은 점은 뗐다 붙였다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면에서 정말 만족스런 스티커북이랍니다.

스티커도 말랑말랑 촉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도톰하여 아이가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답니다.

현재 소윤이는 만25개월이랍니다. 
스티커 놀이를 하면서도 모양 맞추기나 물건 이름, 색깔, 모양 인지활동을 자연스레 할 수 있답니다.

현재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도 아직도 스티커의 접착력은 우수하답니다.
하루에 여러번 매일 매일 같이 활동하고 있거든요. 
여러번 활용해도 괜찮을까? 살짝 우려한다면 분명한 해답이 되겠네요.

스티커 꾸미기판은 총 6장이고 살짝 얇은 보드재질로 탄력있게 구성되어져 있답니다.
 딱딱한 보드재질보다는 페이지를 넘길 때 아주 부드러워서 훨씬 사용감이 좋아요.
꾸미기판은 페이지별로 민감성, 상상력, 융통성,유창성, 독창성(2장-칠교놀이활동페이지 및 자유창의 활동)


[모양 꾸미기판]의 모습입니다. 특히, 스티커가 선명하면서도 너무 예쁘답니다.


모양 익히기에도 많이 도움되는 페이지라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도형나라] 랍니다.



붙였다 뗐다 스티커 놀이에 흠뻑 빠진 25개월 된 소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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