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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댕의 오메가 포인트, 시바이쩌의 생의 외경, 베르그송의 생의 약동들은 인간이 추구해야 할 존재의 형태들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또한 엘륄이 바라 본 기술의 수레바퀴 밑에서 목적이 부재하고 수단만지 존재하는 세상 속에서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를 보여주고 있다.

오메가는 단순히 시공간적인 개념이 아니라 인격적인 개념이다. 진화의 끝무렵을 샤르댕은 주장하고 있다. 이 오메가 포인트의 특징은 자율성, 현재성, 불가역성, 초월성이다. 기독교 정신의 본질은 곧 오메가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음 생명과 사랑이다. 다음 생명이란 생명의 진화가 기독교를 향하여 발전하여 진화의 종국에 인격적인 존재인 오메가 포인트로 수렴될 것이라는 점이고, 사랑이란 진화가 사랑을 바탕으로 해서 의식들을 통합해 가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베르그송의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질문 " 인류는 이제 그가 이루어놓은 진보의 무게에 짓눌려 반쯤 으스러져 신음하고 있다. 그는 그의 미래가 자기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 이제 그는 그가 앞으로 계속해서 살기를 원하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에 살기를 원한다면 그저 단순하게 살기만 할 것인지 아니면... 우주가 그에게 부과한 본질적 기능인 신을 계속해서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야 할 것인지 물어보야 하는 것이다."

시바이쩌는 세계사를 재조명하면서 각각의 문화와 그 문화를 뒷받침하고 있던 세계관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세계관이란 사람들에게 있는 삶의 의지를 사상으로 파악하려는 것인데 문화는 삶의 의지가 밖으로 전개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계와 인간을 긍정하는 낙천주의적 세계관만이 인간에게 문화에 대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현대 문화를 몰락의 길에서 구하려면 현대인들은 이제 세계 긍정과 삶의 긍정의 세계관을 내면화시키고 윤리화시켜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생의 외경이다.  그가 말한 생의 사상은 세 가지 특성이 있다. 1. 절대 윤리적 특성  2. 사랑의 신비주의  3. 자기 완성의 윤리와 자기회생의 윤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동시에 윤리와 신비주의를 하나로 통합하는 특성이 있다. 시바이쩌는 예수 그리스도와 바울의 종말론적 신앙을 현대 사회에 설득력있게 제시하기 위하여 생의 외경의 윤리로 바꾸었다.

쟈크 엘륄은 기술적 환경의 명확하게 그 내면을 비판 분석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독교인의 올바른 기도를 찾아 나갈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기술적 환경의 지배를 받아 목적이 부재된 현대인들이 기도를 하지 않음을 발견하고 그 이유를 몇 가지로 들고 있다. 1. 세속화되고 탈성화된 사회풍조가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한다.  2. 이성과 회의주의의 풍토이다. 기술적 환경은 유용성이 가장 중시되는 것으로 기독교 계시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생각에서 발생한 것이다.  3. 기도의 비효율성이다.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4. 강령이해을 위한 효율적인 수단으로 기도가 축소, 해석하기 때문이다. 5. 언어의 붕괴 현상은 현대인들의 기도를 무의미하게 만들고 현대인들로 하여금 기도를 하지 못하게 한다.

이런 분석을 통해 기도의 회복을 주장하고 있다. 기도를 드려야 하는 이유로 그것이 하나님의 계명이며, 순종으로서의 기도를 주장, (순종은 수동적인 태도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못하게 하는 많은 조건들을 분쇄시키는 적극적인 투쟁임을 강조) 마지막으로 기도를 함으로써 기독교인은 자유를 누리기 때문이다. [ 세상의 속의 그리스도인 : 이문장 역 대장간]

마지막으로 존웨슬리의 회심체험과 아이덴티니의 형성을 현대 기독교인들이 사랑을 실천하고 그리스도를 회복하는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제반의 신앙의 지성인들의 몸부림과 분석이 현대를 살아가는, 현재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형태로 답을 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 같다. 각자의 삶의 현장 속에서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정립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맺음을 어떻게 고민하며, 서 있어야 하는가를  질문하게 하며 도전적 자세로 삶을 살게 나의 사고를 북돋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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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신비한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의 은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분별하는 일은 영성생활의 소중한 실천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카리스마의 분별을 위해

우선 진지한 기도의 시간을 갖고 영적 지도자들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

둘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는 것'

셋째는 은사의 분별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려는 심정으로 깊이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은 성령의 영감을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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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기도는 '하는' 기도보다는 '되는' 기도이고, 성서도 우리가 읽기 이전에 '읽혀야' 깨달음이 오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 안에 있는 자연스럽고 유연하고 자유로운 우리의 영성이 현실 속에서 가려져 있다면 그 가려진 무엇을 뚫고 나올 수 있도록 돕는데 모든 영성에 대한 독서와 수련이 집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책은 '우리 안에 영성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성 안에 우리가 있음'을 깨닫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먼저 영성의 흐름으로 기존에 오해된 것을 바로 잡고 [영성에 대한 오해 다섯 가지 : 그리스도교 영성은 개인적인 문제다. 2. 그리스도교 영성은 내면적인 영역에 국한 된 문제다. 3.영성은 정적인 것이다. 4. 영성은 오로지 순수하게 영과 정신의 세계와 관계한다. 5. 영성은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있는 문제다.  이런 오해를 극복하는 것은 통전적인 영성이 되어야 함을 저자는 이야기한다.] 통전적 영성이란 곧 하나님과 인간, 몸과 영혼, 초월과 내재, 개인과 공동체, 성과 속 등의 관계 속에서 조화롭게 꽃피는 총체적인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다음은 그리스도교 영성의 출발점이 어디이어야하는가를 이야기 하고 있다. 또한 영성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성령의 역사하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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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겔로웨이 신정호 역

예수 그리스도같이 되는 길은 그 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신다.

솔로몬의 성전을 짓는데 세계 2차 대전의 부채보다 더 많은 비용을 들었다고 평가된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게서 오신 후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고전3:16) 이다. 이데 대하여 생각해 보자. 바로 당신이 "하나님의 성전"이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살아 있는 존재이다.

12가지 방법

1. 당신이 매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말을 하라. (주유소의 청년의 예)

2. 무슨 일이 있어도 선을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익사한 동생의 신체를 찾는 예)                     

     "메리 원을 하나 그리세요. 당신의 남편이 잘못한 모든 것을 뜻하는 검은 점을 원안에 그려 넣으세요." 그녀는 주저하지 않고 많은 점들을 그려 넣었다. 결국 그녀가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자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메리 당신 원안에서 무엇을 보고 있지요? "더럽고 낡은 점들입니다. " 라고 그녀가 말했다. "메리 당신 점 외에는 또 무엇을 보고 있지요? "많은 검은 점들뿐입니다." 

메리 원의 전체 면적 중에서 점이 차지 하고 있는 면적은 얼마나 되지요? 점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과 비교하여 다른 면적을 주의깊게 보세요. 당신이 변호사에게 가기 전에 그 다른 면적에 대하여 말해 주세요. 그럿은 프랭크의 좋은 점을 의미합니다.

3. 의지의 행동으로써 당신의 마음을 적극적인 것으로 채우라.  4. 소극적인 감정에 넘어가지 말라 5. 대체의 원리를 적용하라  [분노를 사랑으로, 두려움을 믿음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탐욕을 관용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 6. 외설과 음탕, 부도덕함, 저속함, 그릇됨을 멀리하라. 7.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라. 8. 남에게 친절하고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라.  9. 다른 사람에게 감사와 온정을 표시하라. (자신을 주는 것만큼 유익한 것은 없다. )  10. 적극적인 기도를 하라.  11. 하나님은 선하시며 당신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 12. 적극적인 말을 큰 소리로 긍정하라.

믿음이란?  [끊임없이 이 질문을 던져나가야 한다....]

가능성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밝게 하는 마력이다. 

모든 목적 달성의 창시자이다.

 더 강한 힘에의  접속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새벽길을 나서며 문득 눈에 띄인 책이었다. 차안에서 나의 삶과 신앙의 형태에 끊임없이 질문하며 사는 나에게 작은 방법론적 길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다. 그러나 너무 단편적인 말조각들이어서 존재에 대한 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는 무리가 있는 책이다. 저자의 자잘한 주변 경험들이 삶에 ....

암튼 청년들이나 장년들의 성경공부 내지 세미나의 주제로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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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르트의 설교학 정인교 역 한들출판사

 

설교의 본질을 논하기 앞서 제 정의들을 분석, 비판을 하며 새로운 정의를 도출하는 시도를 한다. 제 정의로 홀라츠(이중과제:해석과 적용), 슐라이에르마허(자의식) 비네(수사학), 팔머, 니츠(변증법적 통합-선교설교, 회중설교), 바우어(이 때는 오히려 퇴보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 페쩌(영감을 받은 한 증인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누구도 할 수 있는 것이 설교이다), 펜트등의 설교학을 분석, 비판 하며 설교의 초점을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에 모아져야 한다고 정의내린다. 바르트는 하나님께서 빈약하기 이를데 없는 인간의 언어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사용하셔서 그 자신의 말씀을 전달하시는데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경외함 가운데 설교는 행해지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런 정의에 입각하여 설교를 정의하는 데 필요한 구성요소로 다음과 같이 아홉 가지를 들고 있다. 1. 계시 혹은 하나님의 말씀, 2.설교의 자리로서의 교회,  3. 하나님의 명령, 4.설교자의 틀별한 직무 5. 설교가 하나의 시도라는 생각 6.성서와의 관계 7. 자기 자신의 말의 개념 8.회중의 개념  9. 출발점이며 위대한 중심 그리고 초석으로서의 성령 

이런 기준들을 틀을 삼아서 자신의 설교학을 논해나가고 있다. 그 내용들을 목차에 따라 정리해 보면 먼저 설교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준은 설교의 계시적합성과 교회성, 신앙고백적 성격이어야 하는 것, 직무적합성, 거룩성, 성서성, 독창성, 회중적합성, 영성들이다. 설교의 적합성에서 그는 그것에 대해서가 아닌 그것으로부터 이야기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면서 계시로부터 설교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생각에서 나온 정의들을 살펴보면 설교란 끊임없이 내려가는 일이며, 어떤 목표에 도달하려고 올라갈 일은 아니다. 모든 것이 이미 일어났다. 즉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이것이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임마누엘)를 의미할 때만 올바르게 이야기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다"에서 머물러서도 안되며 그렇다고 단지 "된다"에만 머물러서도 안된다. 반대로 "이다"에서 "된다"로의 행보가 밝히 드러나야 한다. 설교의 계시적합성을 결정하는 두 점은 성탄절과 주님의날이다. 만일 설교가 이 두 점 안에서 행해진다면 이 설교는 계시적합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교회의 정의와 존재 기반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한다. " 오직 설교와 성만찬이 함께 곁들인 올바른 예배가 드려지는 곳에서만 비로소 예배는 그 정당성을 갖는다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오직 거기에서만 예배가 소위 성례로 나아간다는 자신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회는 참으로 물리적, 역사적 실재이며 사실적 가시적인 몸이지만 동시에 신비에 싸인 그리스도의 비가시적 인 몸이기도 하다. 교회가 이 두 가지 성격을 똑같이 지니고 있기 때문에 따라서 성례전의 거행과 복음의 선포 역시 그 어떤 경우에도 분리되어서는 안된다.  성례전은 교회의 실존에서 수행되는 계시의 사실에 대한 지침이다. 반면 성경이라는 존재는 사건의 질 즉 계시의 내용을 가리키는 지침이다. 성례전은 그 사건의 발생을 증언하고 성서는 이 사건의 내용을 증언한다.다음으로 설교의 신앙고백으로 설교가 복종 부르심 과제를 의미한다면 이것은 결국 설교가 신앙고백적 성격을 갖지 않으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는 시편 119:176절 성서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에 속함과 동시에 설교자의 상황에 잘 부합하는 구절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바르트는 설교자가 지녀야 할 구체적인 태도방식을 1)성서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2) 성서의 해석자가 된다는 의미에서 관심을 쏟는 인간이 됨을 의미 3) 자신에게 주어진 본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또한 언제나 거기에 기술되어 있는 것에 대해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4) 겸손 5) 가동성-설교자가 성서와 함께 하는 생명의 역사 속으로 설교자와 하나님 말슴 사이에서 끊임없이 무엇인가가가 발생하게 된는 그 역사속으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

 설교의 실제적인 준비의 부분에서는 상황(설교자의 상황),설교 본문의 선택의 문제(가급적 짧은 본문 피한다.자주 이해되고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본문을 주의을 기울임, 우화적 해석 버림, 어떤 의도를 지닌 연설이 되지 않아야 한다), 수용적 기능, 능동적 기능 등을 언급하며 설교를 준비하는 설교자의 태도와 습관, 훈련받아야 할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바르트가 이야기하는 설교자가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 '규정된 성서 일과"와 연속 강해 설교' ' 매일 성서를 가까이 대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본문 취급을 위한 제 규칙으로 본문의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석 혹은 적용만을 말해서는 안된다. 본문을 지배하려고 하지 말라, 주석은 설교단에 오르기전 확실히, 반드시 현재적인 의미를 강조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들고 있다.

 바르트의 설교학을 통해서 그는 얼마나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인 계시에 충실하려고 노력한 신학자인가를 알게 되었다. "말씀인 육신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단지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호소하는 그 외침에서 설교자이기전 앞서 신앙인의 삶이 어떠해야하는 가를 깨닫는 소중한 책이었다. 바르트에 대한 그릇된 소문과 악설을 극복하고 하나님 앞에선 진정한 바르트를 찾아 나가야 겠다.  

본문 요약을 나중에 한번 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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