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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와 임어당
김주연 지음 / 작가 / 2004년 9월
평점 :
어떤 문학을 전공하는지, 어떤 형태의 신앙의 소유자인지 저자에 대해 잘 모르겠으나 그는 기독교인들의 삶이 현재에 만족하여 정체되어 있는 사고로 사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잔잔한 에세이로 풀어내고 있다. 쉬운 카테고리로 기독교의 심연 속에 자리 잡은 모순의 뿌리를 캐내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교회와 신앙의 정체성이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하는 반문을 통해 신앙인들의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독교인의 삶은 편하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따지니까?(分析) 현대 생활의 구석구석도 또 다른 의미에서 편하지 않다. 편한 것면 모두 좋다는 생각속에만 머물러 있다면 삶은 허구가 될는지 모른다.
-믿음의 살코기 : 괴테에 대한 쉴러의 평가 " 독일 정신의 본질이다. 왜냐함녀 그가 '살'이 었기 때문이다. "
성경은 인생을 경영해 나가는 기본 골조'뼈'이며 그 사이사이에 '살'을 채워야 한다. 살이란 표현의 다양성을 개발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성경과 교회라는 기본 필수에서 출발하여 넓은 지식의 바다로 뛰어들어야 함을 말한다. "돈도 열심히 벌고, 멋진 연애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취미 생활도 하면서 그 속에서 숨겨진 원리로 작동하는 주님의 섭리를 느끼고 확인해야 할 것이다.
- 기독교는 윤리적 이데올로기
교회의 발전과 신앙이 반드시 함께 가는 것일까? 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현재의 교회의 모습과 신앙의 모습의 형태를 윤리적 이데올로기에 기독교가 깔려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한 비유로 물질과 권력, 명예의 추구 맞은 편에 놓아야 할 정신적 추의 평형을 위해 신앙을 찾는다 하면서 이런 신앙을 땜질 신앙이라 명명하고 있다.
- 기도의 위력은 가시적 결과 가 아닌 거기에 매달리는 인간의 절실한 간구 속에 이미 존재한다는 것이다. 기도의 전형으로 시편 13:1,3 86:1,3
- 하나님은 이 땅을 고통없는 세상으로 만든다고 하시지 않으셨다. 고통을 껴안고 사는 법을 배우라고 오늘도 말씀하지 않는가? 이 물음은 우리에게 삶의 지혜가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것으로 풍요의 하나님과 풍요의 교회가 아니라 사랑의 하나님, 나눔의 교회와 헌신의 신앙인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