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6:1~16
주를 경외함은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주와 동행하는 것이다. 공의가 폐기되어 있는 존재와 사회 속에서 공의 실현은 순리대로 삶을 사는 것이다. 역천자는 삶의 의미를 잃게 되고 그로 인해 혼란과 파괴의 도미노가 일어나 너도 죽고, 나도 죽는다. 둘째로 완전한 지혜의 회복은 인자를 사랑하는 것으로 '나' 와 '너'에 대한 애타함이 있어야 한다. 나의 존재가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존재이고 '나'의 또다른 '나' 즉 너 또한 살의 존재이므로 이 관계의 회복이 지혜를 완성하는 것이다. 셋째 겸손히 동행함이 완전한 지혜에 이르는 길이다. 진정한 겸손의 모습은 하나님으로서 사람이 되신 그리스도의 모습에 발견하게 된다. '나'를 버린 그곳에서 "너"를 위해
하나님에 대한 참된 경외는 수많은 언어를 하나님께 수신하지 못하는 배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순종의 몸부림에서 피어나는 향기에서부터 시작된다.
오! 주님 오늘도 나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시고, 사람을 사랑하게 하시며, 멈추지 않는 기계처럼 돌아가는 세상의 이면을 발견하여 곡직을 물으며, 공의를 세우기 위해 불의에 굴복지 않게 하소서.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