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편
1.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시청하고 계시던 엄마
"이중에서 우생순이 누구야?"
"응..??"
"이거 우생순 일대기 아냐?"
2. 가끔 난 면봉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속눈썹 파마를 감행하는데, 이를 목격한 엄마.
음식점에서 라이터 5개를 집으며 쿨하게-
"우리 딸 주려고^^"
3. 화이트데이에 초콜렛과 딸기케크를 받아오자 묻는다.
"누구야?"
"비밀이야 ㅋㅋ"
"유부남이야?"
4. 생일에 선물을 받아 돌아오자 동생이 묻는다.
"누나, 남친 생겼어?"
엄마가 먼저 대답한다.
"얘 요새 돈많은 유부남 만나^^"
5. "요즘 드라마를 보니 싸가지 없는 시어머니께 고분고분 잘 하는 며느리가 '어머니, 저 골프연습하고 올게요.'라고 간드러지게, 예의바르게 말하곤 애인만나러 가더라. 그런 드라마가 네다섯편이야. 그런걸 보면 실제로도 그런가봐."
- 동생편
6. 고양이 사진 댓글
동생친구:
7. 술먹고 들어와서 자고 있는데 동생에게 문자가 왔다.
" 막장이네 안들어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