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눈을 떴을 때...

문자가 날라와서 핸드폰이 연신 울어대더군요.
알람 보다 오히려 문자 때문에 울리는 신호음이 더 자극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웅~~~ 아침부터 누가 문자를 날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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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하루 보내세 
요                          
~ 아자!!                 
자신있죠..^_^*     
 3/21   5:23 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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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눈이 번쩍...  (+o+)

아니 새벽부터 누가 이런 문자를 날린거지???

혹시 날 좋아하는 어떤 아가씨가 내 앞에 나타나는 게 너무 부끄러워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게 아닐까????? 


어림 없고
되도안한 얄궃은 해석 때문에
몇 초 동안이나마 가슴설레였던 아침이었슴다. 
헐 헐 헐. . . .

과연 MISS 0 는 누구일까낭~~~~

뒷말 : 아무래도 누가 잘못 날린 문자이거나, 아니면 문자발송 시스템 오류인거 같네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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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벌식자판 2006-03-22 1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정이 지났으니 어제네요...
하루 동안 몇 번씩 그 문자를 보면서 혼자 실실 웃었습니다.
에구 지질이 궁상아~~~

코마개 2006-03-22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저번에 "오늘 당신이 허비한 하루는 미래에 후회할 과거이다"어쩌구 하는 문자를 보냈더군요. 기분이 확 나빠서 "당신 누군데 이따위 문자질이야?"라고 답장했더니 보험설계사더군요. 지가 보내는 문자의 문제점이 뭔지 모르는듯...그러더니 밤 10시에 오늘 하루 즐거웠냐는 문자를 날리지를 않나.

세벌식자판 2006-03-22 1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 안만 생각해 봐도 보낼만한 사람이 없네요. ^^a

강쥐님 : 헐~~~ 밤 10시에 문자라... 생각이 없는 설계사네요. 그 사람은 스팸메일을 한 번도 받아본적이 없나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