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care 2004-06-29
우아한 라즈베리티 아마드 티이군요.홍차를 좋아하지만 라즈베리는 못 마셔봤는데 그 빛깔처럼 설레며 개봉하겠습니다.활짝 핀 벚꽃나무 아래에서도 잘 도착했음을 알립니다.돌려보낼 때 외로울 듯 하여 친구를 딸려보내고자 하오니 맘에 드는 녀석을 낙점해주시길(가지고 계신 것도 있으리라 싶어 좀 넉넉히 올렸습니다.) 1.사진-개가 있는 따뜻한 골목/사진에 나타난 몸 2.예경판 화집-데 키리코/칸딘스키/베이컨/마그리뜨/코코슈카 3.엘르데코(미국판),zen interiors 4.진중권미학 오디세이,융의 사람과 상징,미셸 푸코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5.김석철의 20세기건축산책,서현의 그대가 본 이거리를 말하라,서용식 연기홍의 신건축기행,임석재의 우리 옛 건축과 서양건축의 만남 중 마음에 드는 것 2가지를 골라주세요.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이걸 올리고 실시간 코멘트의 짜릿함을 만끽했지요.이상하게도 끄적거린 것들이 생활에 악마적으로 삼투해오곤 해서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화사한 라즈베리의 빛깔이 그런 두려움을 홍조로 바꿔주리라 믿고 동짜몽이 확실한 부적노릇을 하리라 생각하면서(동짜몽이 딱 귀여운 싸이즈에요.안 웃을 도리가 없지요.쟤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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