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조판서가 역모를 저질렀으면 의금부 관할 아니야? 어째서 좌포청의 일개 포교가 감히 병판과 1:1 대결? 게다가 병판은 병판이란 자리에 걸맞게 슬픈 눈한테도 상처 입혔던 것처럼 한 칼싸움 하는 사람인 거 같은데, 어째서 그렇게 어설프게 한칼에 가는거야? 안포교의 정체는 뭐야? 숨겨진 의금부 요원? 기타등등 기타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들. 뭐, 음악과 화면이 맘에 들어서, 그리고 처음부터 기대를 안해서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 상영시간 1시간 조금 지나가자 시계를 보기 시작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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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5-09-19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가슴을 벅벅 긁으면서 봤습니다^^
한 칼에 간 것은 이런 영화의 전형적인 결말인 것 같은데요. 그니까 자살인 거죠

마늘빵 2005-09-19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그러네요. 전 보면서 저런 생각은 못했고, 아 지루하다 이러고 있었는데...

하이드 2005-09-19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들 재미없다고;;; 그러네요. 강동원과 하지원 둘다 좋아하는 배우인데! 선전은 멋지던데, 도대체 어떻길래?! ... 별로 확인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

明卵 2005-09-19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시험 끝나면 이 영화 꼭 페이퍼 쓸 거예요... 광고에 속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