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내용물은 여러번 바뀌었지만, 케이스와 퍼프만은 변함없이 케사랑 파사랑입니다. 처음에는 케사랑 파사랑 파우더를 사면서 같이 사게 된건데, 파우더는 이제 안 쓰지만 케이스와 퍼프는 여전히 활약중입니다.
1주일에 한번씩 퍼프를 미지근한 비눗물에 빨아서 사용하는데, 늘 새것 같아요. 융이라고 하나요? 부드러운 사용감이 참 좋습니다. 어떤 외국 유명 브랜드 퍼프도 이만한 거 못 봤습니다.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라 깨지지 않을까 싶지만 10년동안 별일없이 잘 사용했구요, 거울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파우더 잔여물이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가끔 티슈로 꼼꼼하게 닦아주면 되구요. 휴대용 파우더 케이스 치고는 큰 편이라 파우치도 큰 게 필요하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한번 구입하시면 오래오래 만족하면서 쓰실 수 있을거라고 자신있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