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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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이 기억나는 영화 <델마와 루이스>보다 이쪽이 더 따라할만(?) 하다! 오랜만에 손에 땀을 쥐고 읽은 책... (참, 이라부를 주인공으로 쓰던 오쿠다 히데오를 기대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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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오더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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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코드가 0.5편이라는데 그럼 거기엔 또 어떤 반전과 진실이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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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큐어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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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거였나...털썩...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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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 러너 시리즈
제임스 대시너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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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알라딘. 메이즈러너 읽자마자 마 뜨는(?) 게 싫어서 교보문고 뛰어가서 샀어요. 역시 급하게 사서 흐름 안 끊고 읽길 잘했네요. 영화는 원작의 상상력과 세계관을 다 못 담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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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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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그녀를 그리며 상상하는 것 중에서 가장 간절한 건, 정말로 다시 하고 싶은 건 그녀의 손을 잡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기 집게손가락을 접어 그의 손바닥 안쪽에 숨기는 버릇이 있었다. 그녀가 그럴 때면 세상 어떤 것도 불가능한 게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워할 수 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그것이 가장 그리웠다.

103

열여섯에 고아가 되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원래 가족을 대체할 자기 가정을 꾸릴 시간을 가져보기도 훨씬 전에 가족을 잃는다는 것. 그건 무척 독특한 종류의 고독이었다.

119

이 세상은 한 사람의 인생이 끝나기도 전에 그 사람이 구식이 되어버리는 곳이었다.

254

스페인에 사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품을 쩍쩍 하며 돌아다니고, 술을 마셔대고, 레스토랑에서 외국 음악을 연주하고, 한낮에 잠자리에 든다는 이유로 자기네가 제법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듯 보였다.

349~350

그는 그녀의 장례식 이후 자기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몰랐다. 하루와 한 주가 한데 뭉친 대 완전한 침묵 속에서 흘러갔고, 그는 자기가 정확히 뭘 하고 있는지 거의 설명할 수가 없었다.

380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 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말할 시간이 넘쳐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무슨 일인가가 일어나고 나면, 우리는 그 자리에 서서 `만약`과 같은 말들을 곱씹는다.

410

자기가 틀렸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란 어렵다. 특히나 무척 오랫동안 틀린 채로 살아왔을 때는.

436~437

죽음이란 이상한 것이다. 사람들은 마치 죽음이란 게 존재하지 않는 양 인생을 살아가지만, 죽음은 종종 삶을 유지하는 가장 커다란 동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 중 어떤 이들은 때로 죽음을 무척이나 의식함으로써 더 열심히, 더 완고하게, 더 분노하며 산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죽음의 반대 항을 의식하기 위해서라도 죽음의 존재를 끊임없이 필요로 했다. 또 다른 이들은 죽음에 너무나 사로잡힌 나머지 죽음이 자기의 도착을 알리기 훨씬 전부터 대기실로 들어가기도 한다. 우리는 죽음 자체를 두려워하지만, 대부분은 죽음이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데려갈지 모른다는 사실을 더 두려워한다. 죽음에 대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 언제나 자신을 비껴가리라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홀로 남겨놓으리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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