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이다
성석제 지음 / 하늘연못 / 2010년 3월
품절


사막에서 가장 매혹적인 게 해가 뜨고 지는 광경이라지요. 어느 관광객은 그에 대해 "휴가를 보내러 왔는데 색다른 경험이다. 여기서 28일간 머무를 것 같다"고 하네요. 저는 그 관광객의 그런 가치관이 부러웠습니다. 관광(觀光)은 말 그대로 하면 '빛을 보는 것'인데 해가 뜨고 지는 것을 보는 게 진정한 관광일 테니까요.-16쪽

목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다보면 잠을 자거나 다른 일에 몰입하는 등의 무의식중에 우리의 뇌가 난제를 풀고 일을 극적으로 진전시켜 놓는다(마치 우렁각시라도 다녀간 듯이).-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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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된 장소에서 언더그라운드 2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영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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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구하나 걱정했는데 신간으로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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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언더그라운드 1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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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전작주의! 새 판형 나오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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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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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공간에선 소리가 멈추지 않는 법이다.-94쪽

유년의 기억 중에서 어떤 것은 당시엔 너무 어려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단지 기억 속에만 묻어두었다가 오랜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연후에야 비로소 그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1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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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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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진심인데, 2010년 들어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다.
단, '재미' 있다는 말은 '존경'이나 '교훈'과는 다르다. 

명동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하는 강연회에도 다녀왔는데
관객석 중간에서 누가 '존경합니다!' 라고 소리치더라.
글쎄, 그게 존경할 만한 일인가는 나는 잘 모르겠다만.

그래도 역시 추리소설이나 기업의 비밀을 밝히는 드라마처럼 빠른 호흡으로 순식간에 읽힌다.
책 두께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책좋사 소모임에 가서도 적극 추천했고 동생과 아부지에게도 추천.
다들 읽으셨나 모르겠네.

(2010년 3월 13일에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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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조부 2010-10-17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정말 재미있죠?

웬만한 영화나 드라마 보다 윗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