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조선인 > 마로의 백설공주 이야기

옛날옛날에 백설공주가 살았어요.

그런데 백설공주가 우유를 사러 시장에 갔어요.

그때 마녀가 집에 왔어요.

왕자는 공주가 보고 싶어 전화를 했어요.

백설공주가 없는 걸 알고 왕자는 슬퍼서 엉엉 울었어요.

(여기서 잠깐. 마로 좌절. 다 틀렸다 다 틀렸어. 철푸덕 엎드림)

(아냐, 아냐. 괜찮아. 엄마는 마로 얘기가 더 재밌어.)

(마로, 다시 부활.)

왕자는 백설공주를 찾으러 시장에 갔어요.

그런데 왕자는 배가 고팠어요.

그래서 막 집으로 갔어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렸어요.

왕자는 밥을 먹더니 맛있어서 "이맛이 국산 밥이야."라고 외쳤어요.

백설공주가 집에 왔더니 마녀가 있었어요.

그래서 마녀와 백설공주는 함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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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5-10-03 1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재밌다~ 왕자는 사실 공주보다 밥이 좋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