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 당신이 찾으시면
그때에 내 말이 <잊었노라>.
당신이 속으로 나무라면
<무척 그리다가 잊었노라>.
그래도 당신이 나무라면
<믿기지 않아서 잊었노라>.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
먼 훗날 그때에 <잊었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