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저녁에는 월식의 한 종류인 반영식(半影蝕)이 준비되어 있다. 반영식은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지구의 그림자는 아주 어두운 부분인 본영(本影)과 덜 어두운 부분인 반영(半影)으로 나눠진다. 달이 지구의 본영에 들어가게 되면 개기월식이나 부분월식이 일어난다. 반면 달이 지구의 반영에 들어가게 되면 반영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의 반영식은 2002년 11월 20일의 반영식 이후 2년 6개월 만에 관측되는 것이다. 24일 오후 4시 50분부터 시작해 저녁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가 지기 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후반부 2시간 정도(저녁 7시~9시)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민천문대 임상순 교육팀장은 “반영식은 개기월식이나 부분월식에 비해 현상이 뚜렷하지 않아 일반인이 보면 달빛이 어두워지면서 붉은 빛이 도는 달을 볼 수 있는 정도”라며 “관측을 위해서 따로 준비할 것은 없고 따뜻한 옷차림에 쌍안경 정도면 충분하고 맨눈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다음 월식은 부분월식으로 올해 10월 17일에 예정돼 있다.
http://feature.media.daum.net/culture/article01150.shtm

오늘 새벽엔 목성이 달하고 만났었다는군요. 내일 붉은 달이나 봐야겠네요:)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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