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손에 힘을 빼면
상대방도 눈치 채겠지?
더이상 붙잡아주지 않으리란걸.

그렇다 하더라도 시선을 피하지는 않겠어.
말은 하지 못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쳐다봐.

아쉬움이라던지 저주라던지
모두 퍼붓는다고 해도
다 감내한다.

04.06.08 by sa1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