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박찬욱 감독의 차기작이자 이영애 주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제작:모호필름, 투자배급:CJ엔터테인먼트)에 ‘최민식’이 조연으로 합류한다.

<올드보이> <취화선> 등에서 매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최민식이 <친절한 금자씨>에서 조연의 역할을 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민식은 <친절한 금자씨>의 시나리오를 읽고, 영화 속 역할의 비중과 상관없이 주요 모티브를 제공하는 ‘백선생’이라는 캐릭터에 매료되어 역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백선생’은 ‘금자’라는 여자의 복수의 대상이 되는 역할이기도 하다.

최민식은 현재 촬영중인 류승완 감독의 <주먹이 운다> 촬영이 끝난 후, 내년 2월경 <친절한 금자씨>의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모의 착한 여자가 친절한 복수를 시작한다’는 내용으로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 있는 <친절한 금자씨>는 오는 12월 초 크랭크인 후, 내년 6월 개봉할 예정이다.

씨네21 온라인팀 bluehappy@cine21.com


 


주연보다는 조연을 선택한게 괜찮은 결정같다.그런데 조연이라고 해도 복수의 대상이면 뭐 거의 주연급이잖아; 내년엔 볼 영화가 좀 많아지려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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