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새로 만드냐고 임시샛길로 쓰던 아스팔트길을 오늘 걷어낸 모양이다.
내 흐릿한 기억으로는 우리 동네에 아스팔트 길이 들어온 건 약5살 무렵.
그전엔 언제나 차가 지나다니면 희뿌연 먼지만 가득....한번 지나가면 길을 건너기 위해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기억이 꾸물꾸물...
새로 아스팔트를 깔고 중앙선을 긋고...따뜻하니까 맨발로 막 뛰어다니다가 발바닥 시커매지고...
그래도 뛰어다니기 편하다고 마냥 좋아했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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