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아버지하고 동생하고 셋이서 컴퓨터 주위에서 뭔가 하고 있는데 왠 전화가 걸려왔다.
모르는 전화번호.
받았더니 자기가 누구누군데 상담하려고 했다는 거다.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
고등학생이 방법을 물었는데 거기에 내가 답을 했었는데
그 학생이 전화를...
엄청 당황해서 대충 얼버무리고 이따 다시 하라고 했다.
전화받는 것에 익숙치 않아서 누가 있을 때 잘 못받고 할 말 못하는 터라...
전화벨소리가 나를 깨웠다;
'으음 알람이 울릴 시각이긴 하지만 이 벨소린 알람이 아니잖아.'
아고; 꿈에 나온 여학생이 건 줄 알았네;;
헌데 안테나가 안서서 단 한마디도 못듣고 꺼져버렸다-_-;;
뭐, 잠은 확실히 깨긴 했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