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걸 왜 이제서야 봤을까.
네드가 쫓겨나고 친구의 집에서 혼나도...뭐 하나도 안슬프다;
학교에서 있을 일을 생각하고 있었거든. 얼른 학교에나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지.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음악에 아이들 하나하나의 재능을 알아내고~
아 이녀석들 최고네 그려~

중간에 네드가 아이들에게 락의 계보를 칠판에 그려주는 게 나오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
지금 락을 한다는 밴드들이 저런 식의 내용들을 알고 있을까...

중간에 선생이 아니란게 밝혀지고 아이들이 상당히 충격먹을 줄 알았는데..뭐 가뿐히 넘겨주고 그냥 선생 부르더 가더라^^; 뭐 충격먹이고 그거 추스르려면 시간좀 걸릴테니까.
아이들이 공연하러가고 학부모들이 따라 갔을 때도 뭐 지켜보는 쪽을 택하고 말이지.
공연도 하기전에 끌려 나왔을 법도 할텐데 말이다. 한국이라면 그정도도 가능할것 같아-_-;;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 장면은 정말 재밌다:) 요즘 영화의 추세인듯 싶네.
끝까지 붙들기.
얼른 보십시오.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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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07-1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드가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에 나오는 그 매력적인 뚱보 배우 맞습니까?
이건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소굼 2004-07-12 1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잭 블랙입니다:) 여긴 극장에 오질 않아서-_-;;

明卵 2004-07-12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보러 갔건만 표가 없었던 영화ㅜㅜ 봐야겠네요^^

▶◀소굼 2004-07-12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극장에서 봤으면 신났을거에요~ 노래 따라부르고;;콘서트장 만들어 버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