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으로 대화를 하고 있는데 거실 티비에서 갑자기 낯익은 음악이 들려오는 게 아닌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2였지 아마; 긴박한 음악이 좌라락 들려오길래..냅다
뛰어갔지...이번주 주말의 명화가 나오는건가!?
얼레-_-
쟤네 누구야;; 유오성도 나오고...[-도라고 써놓고 다른 사람은 하나도 기억 안나네 이거;;]
'장길산'이란다..뻐쩍지근한 타이틀을 퓽퓽 내보내주면서...
그리 타이틀 크게 걸면서..음악은 외국 영화에 나오는 걸 빼다 쓰냐?
너무한거 아냐?
좀 만들어 써라...
티비를 보다가도 소굼은 익숙한 음악이 들리면 그게 어디서 나왔는지 중얼댄다;
특히 자주 쓰이는 것 중의 하나는 카우보이 비밥.
정말 많이 쓰이지...최근 것중 가장 유명한 건 설탕몰CF...
음..서프라이즈의 오프닝도 있구나.
저건 어느 영화의 ost고..저건 어느 애니의 뭐고...^^;[그렇다고 많은 걸 알진 못한다;]
같은 건데도..나올 때마다 중얼댄다; 식구들로선 지겹지;;헤헤;;
그래도 좋은 걸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