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쪽지가 왔다.
예전에 쿨이오를 사고 싶다고 글을 올린 것에 코맨트로
팔고 싶지만 워낙 흠집이 많아 못팔겠다고...
그런데 흠집난 거라도 사고 싶다고 얼마에 팔겠냐고 쪽지가.
스르륵 굴러가는 머리.
아직 팔리지도 않았는데 차기 구입 디카를 생각하고 있다.
헌데 현재 내가 사고 싶었던 모델은 느림누나 모델.
단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
결국 팔리면 당분간[몇 달은 걸릴 듯한]은 소굼이
찍은 사진은 못본다.
몇 달에는 기종을 고르지 못하는 점과 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점이 결합되어진 결과.
'완전 수동'이라는 점이 가격을 올려준다.
일단 가격제시에 들어간 상태.
오늘 내로 쪽지가 오겠지.

이번 4월로 2년 째 쓴 녀석. 대략 6천여장을 찍어댄...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 것인가.

플레이 스테이션. 팔리면 '카메라의 눈길'은 당분간 휴업체제. 아, '겉과 다른 속'도 같은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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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4-05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이렇게 보니 내 카메라가 무지 좋은 거 같아 보이는군. ㅋㅋ

팔고 좀 기다려 새 카메라 사면 것도 좋은 일이고..
안 팔면 카메라의 눈길과 겉과 다른 속 계속 볼 수 있으니 것도 좋은 일이고.. =3=3=3

▶◀소굼 2004-04-05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누나가 몰라서 그렇지 인기가 얼마나 좋은데요; 조회수 몇백씩 나오던데;
좋은 쪽으로만 생각하면 그것도 그렇군요:)

nrim 2004-04-05 1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거 살때 그렇게 고민하면서 f200으로 고르길 잘한거군...
그때 많이 도와줬으며 고맙다고 해야겠군. Thaks a lot!!

갈대 2004-04-05 1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헛, 저도 주위사람들이 디카 뭐 살지 물어오면 f200사라고 했었는데..^^

panda78 2004-04-07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개풀이 사진이 안올라오면 보고 싶어서 어쩌지요.. T^T

▶◀소굼 2004-04-07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풀이 녀석..히스테리컬한 성격 탓에 요즘 미움받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