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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주식회사 스탠다드
빌리 크리스탈 외 감독, 존 굿맨 외 목소리 / 월트디즈니 / 2002년 9월
평점 :
품절
언제나 그렇지만 '역시 픽사'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는 DVD들 중의 하나.
설리의 털은 언제 보아도 감탄할 수 밖에 없다.
혹시 눈여겨 본 사람이 있다면 장면 중간에 '니모'인형이 나온다.
몬스터 주식회사를 개봉했을 땐 제작과정 중이었을 '니모를 찾아서'.
잠깐 지나간 인형이었지만 어찌나 반갑던지.
픽사의 애니는 정말 아무 말 없이 봐줘도 된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기발한 상상력, 감동, 웃음...
픽사의 단편애니메이션도 몇 편 들어있는데 이것들도 상당히 재밌다.
참, 픽사의 애니들은 엔딩크레딧까지 다 봐야 한다는 건 알고 있는가?
NG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무슨 CG로 만들어진 캐릭터들이 NG냐?랄테지만
정말 재밌다. 픽사의 다른 DVD들에도 들어있다고 들었다. 위의 단편 애니메이션들도 물론.
한글 더빙도 되어있지만 역시 부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싶다면 한글자막인 체로 보는 게
낫다고 여긴다. 설리를 고양이라고 부르는 그 목소리란 정말 언제들어도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