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겔리온이 나올 시절에 같이 나왔지만 에반겔리온의 빛에 가려졌다는 에스카플로네.

배경은 지구가 아닌 가이아라는 지구와 달의 옆에 존재하는 행성.
물론 지구쪽에선 보이지 않는 곳.
주인공 히토미가 자신이 좋아하는 선배 앞에서 첫키스를 위해 열심히 뛰다가~
갑자기 뿅- 가이아로...
이런 건 작년에 나왔던 12국기라는 애니에도 비슷하게 존재한다.
같은 지구에 있긴 하지만 일본과 조금 떨어진 하지만 다른 공간인 12나라.
뭐 히토미는 마지막에 다시 지구로 돌아가긴 하지만 12국기의 주인공은 그냥 자신이 있던
나라에서 왕을 계속 하기로 하지.
아무래도 지극히 평범한 여학생보다야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수 있는 이쪽의 왕이 좋을테니까.

에스카플로네라는 건 가이아에선 '가이메레프'라고 부르는데 그냥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조종하는 로봇이라고 여기면 되겠다.
많은 가이메레프가 존재하지만 에스카플로네라는 녀석만큼은 특별하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틸란티스가 나오는데...이건 또 '나디아'가 생각나게 했다.
나디아에서도 바벨탑이었던가 엄청난 힘을 가진 무기?같은게 나왔었는데 여기에서도 그런 비슷한 것이 나온다.

사람이 조종하는 로봇...거기에 다른 것과는 달리 에스카플로네는 그것의 주인인 '반'에게만 반응을 하고 서로 동조가 가능하다. 에스카플로네가 상처를 입으면 똑같이 반에게도 상처가 입는...
이러면 또 '에바'가 생각이 나지-_-;

며칠  잘 보고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메신저로 누나가 말을 걸었다.
에스카플로네 다 봤다고...그러면서..한 문장을 날렸는데...
-_- 스포일러...
아아...오늘 끝편까지 보면서 내내 기분이 별로 였다지.
가장 놀랄만한 구석이었단 말이다.
메신저에서 정말 블록걸려다가 말았다. 집에서 매일 봐야 하는 얼굴이니 말이지...
생각같아선 공각기동대SAC의 '와라이 오토코'마크를 프린트해서 얼굴에 붙여버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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