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40분부터 8시 20분까지는 버스에 타고 있던 시간.
도서관에 오려면 버스를 두 번 타는데 일요일은 혼자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오늘은 두 번의 버스를 모두 혼자 탔다. 두 번 전세 냈네^^;;
거의 매일 음악이나 녹음한 일본어 회화를 듣다가 졸면서 오는데
아침에 감기약을 먹어서 그런지 머리가 몽롱해져서 잠이 안온다-_-;[잠이 와야 되는데...]
눈만 감고 있다가 살짝 살짝 뜨면 세상이 하얘 보이더라.
이상하게 머리는 맑은 것 같고 몸은 추운데...야릇한 느낌.
난 수면제에 약한 편이다. 그래서 쉽게 머엉-
여튼 계속 이상한 기분을 갖고 버스에서 내려서 도서관에 오는 길에
바닥에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보았다.
순간적으로 입에서 중얼댄 말은.."나무아미타불-_-;;"
소굼은 종교가 없는데 왜 저런 말이 불쑥 튀어나왔을까...역시 약발탓인가.

희한하게 머리는 맑고 어지럽고; 몽롱하다.[머리의 구역별로 느끼는 듯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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