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 클럽 SE [dts] - [할인행사]
데이비드 핀처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초반의 에드워드 노튼은 나와 비슷하단 생각을 했었다. 폭력...즐거움의 폭력... 즐겼었지 잠깐. '폭력'이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니었을테지만... 여전히 잠재해 있다. 주먹을 쥐고 몇 번 씩 뻗어보는 일은 하고 있으니까.

불현듯 나타난 브래드 피트.

일단 쳐봐.
미쳤나?
쳐보라고...

그 유혹은 나라도 당해내지 못했을... 가끔씩 정말 사람의 몸을 치고 싶을 때가 있거든.//이건 위험한 발언인가? 뭐 나같은 사람들은 모여서 서로를 실컷 때리고 즐거워 한다. 그리곤 차츰 브래드 피트의 통제아래...

에드워드 노튼...어느샌가 브래드 피트의 말을 따라 하고 있었다. 같은 말을 반복...왜 그런걸까? 그들은....우리는...나는...누구? 우리는 하나.

방아쇠를 당기고 하얀 연기를 내뿜고...
우리는 하나.
나는 나.

살아남았다.

적의 화장법에선 불행히도 죽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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