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애장판 1
이와아키 히토시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일반판으론 10권이라 애장판 8권이 나왔단 소식을 듣고 이제 한권만 더 나오면 되겠구나 싶었는데...8권으로 끝이란다. 으음...무삭제판이라 분량이 더 많아 졌어야 할텐데..두께와 크기로 한권 분량을 줄인걸까? 하여튼 8권으로 기생수 애장판은 끝을 내렸다.

그들에게는 사람이 지구에 기생하는 기생수로 보일지 모른다. 그들말대로 지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지구의 평화를 운운하는 사람들. 어차피 결국엔 사람을 위한 게 아닌가. 더 오래 살아남으려는 의지. 그건 누구에게나 있다.

강한 녀석만이 살아남는 게 자연의 논리라지만 그 논리라는 건 인간의 눈에만 그럴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생각하고 지금껏 이뤄온 모든 것들은 다 사람의 관점이 아닌가. 항상 짐작할 뿐이다. 그들의 진심을 우리는 알 수 없는거다. 정말로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잘 아는지 되묻고 싶다. 댓가는 언젠가 치루리라 믿는다. 우리도 패러사이트일지 모른다.
共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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