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을 다 읽었다.
보고서 같은 느낌이지만 지루한 면은 없었다. 잘 넘어가는 책이었는데 자꾸 다른 책을
펼쳐 보느냐고 오래 걸렸다.
예전에 난 분명 책 하나를 붙잡으면 다 읽을 때 까지 놓질 않았었다.
밥도 가로막지 못했고 잠도 가로막지 못했다.
흠, 항상 재밌는 책만 관심이 있는 것들로만 채웠던 것인가?
지금은 영 그렇질 못하다. 단숨에 읽어내질 못하고 있다.
기억력도 안좋으면서.
집중력 부족인 걸까.
학습능력의 전반적인게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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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2-17 0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도 먹고 잠도 자면서 읽어야지.... 다 잘 살아보자고 하는 것인데.. ^^
이 책 저 책 두리번 거리는 것은 주변에 책이 너무 많아서 그런거 아닐까.. 좀 익숙해지면 안정이 되겠지... 머.. 하나도 안 읽고 있는 것보다는 좋은거 아니겠어..
그나저나 나도 요즘 집중력, 기억력 감퇴를 절감하고 있지... 아.. 정신 차리고 살아야지.

▶◀소굼 2004-02-17 07: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분간 도서관에서 빌리지 말아야 겠어요. 갖고 있는 책 끝낼 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