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라져 가는 목소리들]을 다 읽었다.
보고서 같은 느낌이지만 지루한 면은 없었다. 잘 넘어가는 책이었는데 자꾸 다른 책을
펼쳐 보느냐고 오래 걸렸다.
예전에 난 분명 책 하나를 붙잡으면 다 읽을 때 까지 놓질 않았었다.
밥도 가로막지 못했고 잠도 가로막지 못했다.
흠, 항상 재밌는 책만 관심이 있는 것들로만 채웠던 것인가?
지금은 영 그렇질 못하다. 단숨에 읽어내질 못하고 있다.
기억력도 안좋으면서.
집중력 부족인 걸까.
학습능력의 전반적인게 떨어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