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태어나도 혁명의 길을 갈 것이다” - 피델 카스트로의 인터뷰 중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 혁명을 성공시키고, 현재까지 쿠바 권력의 최고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피델 카스트로와 언제나 미국의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들이대던 올리버 스톤 감독이 만나 한 편의 작품을 내놓았다. 카스트로와의 인터뷰와 과거 기록 필름을 혼합하여 완성된 것이 다름아닌 <커맨더 Comandante>.

<커맨더>는  올리버 스톤이 스페인의 자본과 인력을 동원하여 만든 다큐멘터리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다큐먼트’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다. 영화는 올리버 스톤이 4일동안 카스트로를 현지에서 인터뷰한 내용과 체 게바라, 피델 카스트로가 혁명적 과업을 수행하던 시절의 기록(footage)을 편집한 것으로, 이 작품을 본 많은 이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그것은 의기충천했던 젊은 시절의 올리버 스톤으로 돌아왔기 때문이요, 일부 언론에 의해(특히 한국에서는 그에 대한 왜곡이 심하다) 잘못 포장된 피델 카스트로의 인간적인 면모와 혁명 철학을 사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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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서 링크로 대신한다;
출처: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9636

붉은 색의 표지. 그리고 새겨진 체의 초상화.
예전에 그런 우스개가 있었지. 체 게바라 평전 하나 옆구리에 끼고 다니면 좀 지식 있어 보인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고-_-;
누군가가 물어오면 대답할 수 있어야 겠지?아무나 못들고 다니는 거야;;[농담이다]

2000년 말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읽었던 책인데 사실 몸 추스리느라 제대로 읽지를 못했다. 정말 책장을 넘겨봤다는 정도.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셈이다. 읽지 않았다는 것과 마찬가지.
다시 읽어 봐야 한다.
알라딘에 있는 카스트로에 대한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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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2004-02-14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혁명가로서의 체 게바라보다는 낭만주의자로서의 그의 모습이 더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