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라-내가 적는 영화정보/영화평 (go MOVIE)』
제 목:[잡담] 겸 장난 내 눈에 보인 스타워즈 대사..
올린이:aether (김보영 ) 99/07/03 21:06

내가 본 스타워즈

콰이곤과 오비완이 우주선을 타고 날라온다..
오비완: 스승님, 마침내 우리가 스타워즈에 출현했습니다! 근데 우리 언제 싸우죠?
콰이곤: 좀 기다리거라. -_-; 어련히 감독이 싸울 일 하나 만들어주겠지.
오비완: 광선검 한번 휘둘러보는게 제 소원이었습니다. 오! 독가쓰입니다, 스승님!
놈들이 배신했습니다. 빨랑 가서 싸웁시다.
콰이곤: 엄청나게 빠른 전개로군, 뭐, 시간이 없으니 할 수 없지.


둘은 기지를 탈출한다...


쟈쟈: 여러분 안녕? 나 당신의 하인이 될께요.
콰이곤: 넌 또 누구냐? -_-;
쟈쟈: 쓰리피오 대신 여러분들을 웃겨드리려고 등장했습니다.
콰이곤: 웃기긴 커녕 화만 난다. 근데 다음에 뭐 하지?
쟈쟈: 수중도시로 가요.
오비완: 그런데 왜 가야 하는 거야?
쟈쟈: 감독이 그런데 하나 나오면 멋질 것 같다고 하나 만들어 놨습니다.
오비완: -_-;

셋은 수중도시로 들어간다..


건간족 왕: 음, 잘 오셨소. 이제 가 보시오.
콰이곤: 허걱... 지금 왔는데 벌써 가요?
건간족 왕: 돈이 없어서 도시 내부까지는 안 만들어 놨소. 여기선 더 볼 것도 없으니
나가 보시오.
오비완: 왜 왔지.. --;
건간족 왕: 너무 실망하지 마시오. 곧 화려한 그래픽의 수중 추격전이 벌어질테니까.
오비완: 화려한 그래픽 됐으니까... -_-; 나.. 대사좀 하자.

둘이 나가려고 한다.

콰이곤: 참, 쟈쟈 데려가야지.
건간족 왕: 어라? 그 놈은 우리 죄인인데.. 데려가면 내 꼴이 뭐가 돼?
콰이곤: 그래도 벌써 퇴장하면 공들여서 얘 만들어 놓은 디자이너 열받잖아..
데려갈래.
건간족 왕: 니 맘대로 해. -_-;

물속을 탈출한다..


오비완: 이제 뭐하죠?
콰이곤: 여왕을 구해야지.
오비완: 이번엔 또 여왕입니까?
콰이곤: 원래 이런 이야기는 여왕이나 공주를 구해야 하는 법이야.
오비완: 우씨.. 어떻게 우리 둘이서 여왕을 구합니까?
콰이곤: 우린 제다이 기사닷! 제다이 기사가 못할 일은 없다!!!
오비완: 니 맘대로 해라.. -_-;

여왕을 구한다.. 타투인 행성으로 간다.


콰이곤: 음.. 잠시 이 행성에 머물러야 겠다.
오비완: 왜요? 빨리 도망가야죠.
콰이곤: 여기 아나킨이 있단 말야. 만나서 데려와야 할 것 아냐...
오비완: -_-; 그거야 알지만 너무 억지잖아요..
콰이곤: 우린 중요한 장비가 고장났다. 고로 떠나지 못한다.
오비완: 니 맘대로 하라니까. -_-;

콰이곤: 난 간다. 우주선 잘 지키고 있어라.
오비완: 왜 혼자 가요? 난 안데리고 갑니까?
콰이곤: 아나킨이 쓰리피오를 데리고 있단 말야. 그런데 네가 여기서 쓰리피오를
만나면 에피소드 4랑 안 이어지잖아..
오비완: 그렇다고 난 밖에도 못 나갑니까? 우씨, 나 주인공 맞아?
콰이곤: 너 아냐.. 나라니까. 집 잘보고 있어.
오비완: 나 이 영화 안해. -_-;


아나킨을 만난다..


아나킨: 안녕하세요, 아저씨? 우리 레이싱 경기하러 가요.
콰이곤: 여기서 레이싱이 왜 나와?
아나킨: -_-; 3d그래픽 하는 사람이 레이싱 경기 만들면 뽕빨나 보일 거 같다고
만들어 놨어요. 써먹어야지 어쩌겠어요.
콰이곤: 그래도 그렇지 여기서 갑자기 왜 영화가 싸이버 포뮬라가 되는 거야..
아나킨: 그러려니 해요. 어차피 제가 이기게 되어 있잖아요.
썰에 의하면 저 말고 다른 경주자들은 다 죽는대요.
콰이곤: -_-; 써바이벌 슈팅 레이싱이냐? 이게 벤허냐?
아나킨: 주저리주저리 떠들지 말고 레이싱이나 해요. 시간 없다니깐.

레이싱 한다. 이긴다..
콰이곤이 우주선에 돌아가다가 경극배우 만난다...

콰이곤: 넌 또 누구냐?

다스 몰: 하하하! 다스베이더 대타로 나온 악역, 다스 몰이닷!
콰이곤: 음.. 생긴 거 하고 꼭 악역같이 생겼구나.
그런데 너 여왕 쫓아 온거 아냐? 여왕 냅두고 왜 나한테 시비를 거냐?
다스 몰: 하하하! 난 다크 사이드 제다이고 넌 그냥 제다이니까 우리들이 싸워야
할 운명이기 때문이닷! 싸우잣!
콰이곤: 열라 단순하네 .. --;;

싸운다.. 우주선 탄다.. 도망간다.. 의원회로 간다..

제다이 의원회에 들어간 오비완과 콰이곤..

오비완: 어랏! 너는 샤무엘 짝순! 너 여기 왜 나왔냐?
사무엘: 하하하! 놀랐지? 옛날부터 나 스타워즈에 한번 나와 보는게 소원이었다.
나 어때? 제다이 기사같이 보이지 않냐?
오비완: -_- 너 단역이지?
사무엘: 당근이쥐. 대사도 두줄밖에 없다. 어흐.. -_-;
오비완: 너무 슬퍼하지 마라.. 난 주인공인데도 대사 없다.. --;
콰이곤: 하여간.. 아나킨을 제다이로 키울라고 합니다. 허락해 주십쇼.
요다: 안돼, 안돼. 넌 스타워즈도 못봤냐? 걘 나중에 다스 베이더가 된단 말야..
콰이곤: -_-; 그거야 나중 일이고 지금 얠 무슨 핑계를 대고 거절합니까?
요다: 이유야 만들면 되지. 이봐, 꼬마야. 엄마 보고 싶니?
아나킨: 보고 싶어요.
요다: 이 애는 두려움이 너무 많아. 두려움은 분노를 낳고 분노는 증오를 낳는다.
안. 돼.!
콰이곤: 그런 억지가 어디 있어?.. -_-;;
요다: 걘 나중에 악당 된다니까. 모르면 스타워즈 4,5,6 편 봐. 짜샤.
콰이곤: -_-;
그래도 일단 제자로 받아들일랍니다. 얘 그래도 제다이는 돼야 하잖아요..
요다: 가만가만, 그것도 안돼.. 스타워즈 보면 걔 스승은 오비완으로 되어 있잖아.
오비완: 내가 왜 쟤를 맡아요? 모르는 앤데?
요다: 좋아, 좋아. 그럼 이렇게 하자. 제다이는 제자를 하나밖에 못 만든다.
콰이곤은 제자가 있으니까 니가 맡아라.
오비완: 언제 그런 법이 생겼습니까? -_-;
요다: 오늘 만들었다. 그런 줄 알아라.
오비완: 나 관둘래.. -_-;

아미달라: 이제 나부 행성으로 돌아갑시다..
오비완: 기껏 여기까지 왔다가 왜 또 갑니까?
아미달라: 싸워야죠. 영화 안 끝냅니까?
오비완: 그럴 거 왜 왔습니까? -_-;
아미달라: 잔말말고 가요. -_-;

싸운다..
싸우다가.. 다스 몰 만난다..
콰이곤: 앗! 다스 몰! 한동안 안나오길래 짤린 줄 알았다.
다스 몰: 나 악역이란 말야.. -_-; 최종 보스도 몰라?
콰이곤: 그랬냐? 근데 너 왜 대사도 없냐?
다스 몰: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 하여간 잔말말고 싸우자...
아미달라: 우린 갑니다.
오비완: 어디 가요? -_-;
아미달라: 우씨.. 우글우글 싸우면 폼이 안 나잖아요.
오비완: 그래도 그렇지 너무 냉정하잖아.. -_-; 우리편 맞아?
다스 몰: 야, 난 혼자 왔다. 불쌍하지도 않냐?
오비완: 진짜네, 넌 부하도 없냐?
다스 몰: 감독이 안 만들어 줬다. -_-;
콰이곤: 자, 싸우자.
다스 몰: 어, 둘이서 덤벼? 너희 기사 맞냐?
콰이곤: 할 수 없잖아. 우린 둘인데 악역이 한사람 밖에 없잖아.. -_-;
다스 몰: 우씨.. 하나만 더 만들어 주지. 뭐야. 이게..

싸운다.. 오비완이 뒤쳐진다..

콰이곤: 야. 우린 싸우면서 움직이는데 넌 달리면서 왜 못 쫓아와? -_-
오비완: 헉, 헉.. 여기.. 여기선.. 스승님이 죽어야 한... 단 말입니다.
콰이곤: 내가 죽어? 왜?
오비완: 스.. 스승님.. 속편에 .. 안 나옵니다. 헉헉..
콰이곤: 으윽.. 짜.. 짤렸단 말이냐. 저주.. 받을 아이엠 에프.. 허걱!
오비완: 스승니이이이임!
콰이곤: 나.. 쁜.. 감.. 독.. 꼴깍.

콰이곤이 쓰러진다.. 오비완이랑 다스 몰이 싸운다.

오비완: 너두 죽어라.
다스 몰: 왜? -_-;
오비완: 너도 속편에 안 나온다. -_-;
다스 몰: 음.. 할 수 없지. 여러분 안녕..
오비완: 짜식 참 썰렁하게 죽는군..

아미달라가 병사들에게 잡힌다.. 아나킨이 모선 파괴시킨다..
로봇들 다 쓰러진다...

아미달라: 얘네들 왜 이래? 밧데리가 다 됐나?
부관: 아나킨이 모선을 파괴시켰답니다.
아미달라: 혼자? -_-;
부관: 예. -_-;
아미달라: 걔가 어떻게 비행기를 몰아?
부관: 요새 비행기는 자동조종입니다. -_-
아미달라: -_-; 그런데 모선 하나 파괴됐다고 얘네들이 다 죽냐? 서버 하나냐?
부관: 시간도 없는데 빨리 끝내야죠. -_-; 시간 다 됐습니다.

아미달라: 알았다. 알았어. 영화 빨리 끝내자.
오비완: 나 이 영화 왜 나왔지?
쟈쟈: 난 왜 나왔지?
사무엘: 나도 있다. 입 다물어라.
다스몰: 내 앞에서 무슨 말 하면 죽어.

-끝-


-_-;

정말 제 눈엔 이렇게 보였습니다.. --;


99년 스타워즈를 명보극장에서 봤던 기억이 새롭네요. ^^


//99년 나우누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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