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에 남편을 기다리다 죽은 부인. 하지만 왠걸, 아직 가지 않고남편의 눈에 계속 띈다. 남편의 회사에 여직원이 어느날 집에서 차를 마시다가 정원을 쳐다보더니자주 찾아오기 시작한다. 남편은 여직원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여기지만...부인이 아직 성불하지 않고 가지 않은 이유는 뭘까?그리고 여직원의 진심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