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산현 관아 옆...직산초등학교정에서 찍은 꽃사진들....예쁘다!!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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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06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나가다가 참 월척이네요^^ 허리아프게 찍은 보람있게 아주 절경입니다~

블루데이지 2011-05-06 21:08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소박한 꽃들이 정말 화려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계절 '봄'입니다.
다 가기전에 빨리 빨리 즐겨야 할것같아요~~
 

 

 

 

 

 

 

 

 

 

 

지나가다 보았다..문이 잠겨있어서 들어가지 못해서 이리저리 기웃기웃하며 사진을 찍었다.. 

직산현 관아 < 충남 유형문화재>

조선시대 직산현의 지방행정관청이다. 북쪽에서부터 내동헌·외동헌·내삼문·외삼문 4동의 건물이 남쪽에서 약간 동쪽을 향해 기울어진 방향으로 위치하고 있다.

가장 앞쪽에 위치한 외삼문은 관청의 정문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2층 건물이다. 아래층 3칸에는 3문을 달아 동헌으로 통하도록 하였고 위층에는 마루를 설치하였다. 건물의 가운데 칸에 ‘호서계수아문(湖西界首衙門)’이라는 현판이 있다.

외삼문을 지나면 동헌의 앞에 자리한 내삼문이 있다. 앞면 9칸·옆면 1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칸에 출입문인 솟을대문이 있고 양 옆에 각각 3칸·5칸의 창고로 쓰이던 고방이 달려있다.

내삼문의 안쪽에는 현감들이 업무를 보던 건물인 외동헌이 있다. 앞면 7칸·옆면 3칸의 건물로, 가운데 4칸은 대청을 크게 만들었고 그 옆으로는 온돌방이 있다. 면사무소로 사용되다가 1990∼1991년에 고쳐 지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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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도착한책~~~ 

택배기사님이~~ 상자를 덥석 안겨주시며 '무겁습니다~ 조심하세요!! ' 

저는 ~ '죄송합니다.고생하셨어요!!'   

책상자 열때만큼 기대되는 순간이 또 있을까??? 생각해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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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y 2011-05-06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무겁겠군요~ 하지만 입가에 미소가 *^^*

블루데이지 2011-05-06 21:05   좋아요 0 | URL
네~~ 미소가 쭈욱!! 입에 귀에 걸렸다는 표현이 참 적절한것 같아요!!
댓글 감사드려요!!

saint236 2011-05-06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부럽습니다. "조선의 차문화, 김제동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고구려, 아시아 침략 사상을 묻는다"는 눈독만 들이고 있는 책입니다....

블루데이지 2011-05-06 21:06   좋아요 0 | URL
그러셨군요^^ 신간중에 정말 반짝반짝 빛이 나는 책들입니다..너무 행복해요!!
 

어린이날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아동문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윤석중 선생님이 지으신 어린이날 노랫말이 생각난다. 어린이날 노래의 곡은 윤극영 선생님이 썼다.  윤석중 선생님은 총 1200개의 동시를 발표하고 이 중 800여개는 동요로 만들어 졌다.  

"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그럼 어린이날은 언제,누가 ,왜 만들었을까요? 

3.1운동 이후 소파 방정환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고자 하는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기 시작한후 1923년 5월 1일, 색동회를 중심으로 방정환 외 8분이 어린이날을 공포하고 기념행사를 치름으로써 비로소 어린이날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어린이날 행사를 그냥 보고 있을 망할 일본노무시키들이 아닌지라 1937년에는 기념식을 못하게 하더니 38년에는 어린이날 자체를 폐지시켜버렸다..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무서운 줄은 알았나보다..그 망할넘들이.. 

파 방정환(1899.11.9~ 1931.7.23)은 무시당하고, 하찮게 여겨지던 그 시대의 아이들이 천한말로 함부로 불려지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한다. 1920년 '어린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만들어 늙은이, 젊은이와 대등하게 격상시켰다.  

1923년 한국최초의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했다. <어린이>는 재미있는 동화와 동요, 과학 역사 사회상식,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화유산과 인물이야기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했다..진짜로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하는 이야기만 실렸다. 마해송, 이원수, 윤석중같은 동화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하는 장이기도 한 <어린이>..우리가 잘아는 <고향의 봄>, <까치까치 설날>, 동화<호랑이 곶감>등이 모두 <어린이>를 통해 발표되었다.구독자가 무려 삼만여명에 이르렀다니..어마하다.   

그리고 최초의 아동문화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조직해서 그해 5월1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다. 1923년 5월 1일 첫 어린이날에 방정환은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긴 전단을 뿌렸는데. 거기에 쓰인 글은 '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쳐다보아 주십시오"이다.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고 사랑한 그의 마음이 담겨있어서 지금 읽어도 가슴이 벅차다..그는 아동문화운동에 앞장서며, 아동문학의 보급과 아동보호운동을 하였다.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방정환선생님.. 일제강점기, 구박받고 짓밟히며 자라던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어린이'라는 이름과 꿈과 용기를 주는 동화와 아이들 만을 위한 어린이날을 만들어준...진정한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입니다..  

** 우리 아이들이 읽는 방정환 선생님의 인물전. 

** 방정환 선생님이 지으신 동화 

 

 

 

 

 

  

 

 

 

 

 일제 강점기에 중단된 후 1946년 다시 5월5일을 어린이 날로 정하였다. 해방후 맞는 어린이날의 기분은 어떠했을까? 
수만의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다시 정해진 어린이날 행사에서 얼마나 밝게 웃었을지는 안보고도 알수 있을듯...  

정부수립후 첫 어린이날인 1949년에는 정부가 처음으로 어린이날 우표를 발행하고, 서울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 16만명에게 과자 1봉씩을 선물했다고 알려져 있다. 

일제감점기때 어린이날 행사에서 처음으로 외친 구호는 " 어린이날 하루만이라도 그들을 때리지 말고, 욕하지 말고, 부리지 말자" 였다. 그후 1950~70년대를 거치며 " 과외공부를 시키지말자, 어른을 위한 행사의 도구로 삼지말자, 불량식품을 먹이지 말자라는 바람들이 하나씩 더해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어린이날의 약속'이라는 이름의 전단에 실린 어린이들에게 당부하는 말과 어른들에게 당부하는 말을 보자.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어른들에게는 물론이고 여러분들끼리도 서로 존대합시다. 꽃이나 풀을 꺾지 말고 동물을 사랑합시다' 

'어린이를 가까이 하시어 자주 이야기하여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되 늘 보드랍게 하여주시오...라고 쓰여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전 세계 어린이들을 응원합니다.. 그들이 꿈과 희망을 가슴속에 가득 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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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30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3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북한에 있는 2기의 왕릉을 제외한 조선왕릉 40기 전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조선왕릉 42기중 폐위된 왕(연산군, 광해군)은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의 이점은 해당유산의 보호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과 지원을 높일 수 있는데 있다. 한 국가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유산 소재 지역 및 국가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유산 보호를 위한 책임감을 형성한다.
또한 세계유산목록에 오른 유산들은 국제적 협력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유산 보호에 대한 사업들에 국제기구 및 단체들의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해당 정부의 추가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보존계획 및 관리의 수준이 향상되며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이 증가되어 이에 따른 고용기회 및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

조선왕릉이 풍수지리사상을 바탕으로 조영되었으며, 엄격한 질서에 따라 내부공간을 구성하면서도 아름다운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주목할 만한 신성한 공간을 창출하였고, 봉분과 조각, 건축물들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룬 탁월한 사례로 동아시아 묘제의 중요한 발전단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조선시대부터 오늘날까지 600년 이상 제례의식을 거행하면서 살아있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독특한 공간이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산릉제례는 조선왕조 60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는데, 이는 조선시대의 대표적 사상인 유교의 충과 효를 상징하는 예제의 집결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서, 조선왕조가 멸망한 후 오늘날까지 왕실 후손들에 의해 계속되고 있는 한국만의 독특한 문화유산이다.)

조선왕조는 1392년에 고려왕조가 끝난 이후 시작되어 500년 이상의 지속된 역사를 지녔다.  

조선 왕조시대에 있었던 총 27대 왕과 왕비의 및 추존된 왕과 왕비의 무덤을 '조선왕릉'이라고 한다.  

  

'조선왕릉'은 우리나라의 유교적인 문화전통이 드러나는 문화유산으로 특히 ' 조상숭배'라는 유교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최고통치자의 왕의 무덤을 신성화하는 전통이 형성되었다. 죽은왕의 무덤을 웅장하게 만들고 , 참배함으로써 죽은 왕에 대한 숭배뿐아니라 현재 왕권 강화까지 시킬수 있는 1석 다조의 수단이었다.  

조선시대의 왕릉은 하나의 우주세계를 반영하도록 조영되었다. 능역의 공간은 속세의 공간인 진입공간(재실, 연못, 금천교), 제향공간(홍살문, 정자각, 수복방), 그리고 성역공간(비각, 능침공간)의 3단계로 구분되어 조성되었는데, 이는 사후의 세계관을 강조하는 것이다.

조선왕족의 무덤은 능, 원, 묘로 구분한다.  

- 능은 추존왕, 추존왕비를 포함한 왕과 왕비의 무덤. (왕릉40기)

- 원은 왕세자와 왕세자비, 그리고 왕의 사친의 무덤. (원 13기)

- 묘는 왕의 아들,딸인 대군과 공주, 왕의 서자,서녀인 군과 옹주, 왕의 첩인 후궁, 귀인등의 무덤을 말한다. 

왕릉의 형태는 봉분의 형태에 따라 단릉, 쌍릉, 삼연릉, 동원이강릉, 동원상하봉릉, 합장릉 이렇게 총 여섯가지로 나뉜다. 

조선왕릉이 있는 지역을 살펴보면 크게 서울시내, 서울동쪽, 서쪽으로 나눈다.  왕실의 능역을 도성인 한양을 중심으로 반경 4km밖에서 40km안에 두도록 하는 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 영월의 장릉, 경기도 여주의 영릉과 녕릉을 제외하고는 한양의 40km이내에 입지하고 있다.

조선왕릉이 위치한 이 지역은 지금의 서울 도심속에서 녹지를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고, 이지역은 특히 풍수적 길지이다. 조영 당시부터 계획적으로 조성되고 엄격하게 관리된 왕릉 내부와 주변의 녹지와 산림은 당시에도 주요한 생태계로 작용하여 왔으며, 특히 도시화가 고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대 한국의 대도시 서울 주변 지역의 생태적 안정성과 종 다양성을 보장하는 주요한 생태계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왕릉현황을 보면  서울(정릉, 헌인릉,선정릉,태강릉,의릉), 경기도(동구릉, 홍유릉, 광릉, 사릉, 영녕릉, 서오릉, 서삼릉, 온릉, 파주삼릉, 파주 장릉, 김포장릉, 융건릉) , 강원도(장릉;단종) , 북한 개성(제릉;신의왕후, 후릉;정종) 

조선왕릉 뿐 아니라 신라, 백제왕릉엘 가보면 정말 넓고 탁 트인 전망때문인지  휴식공간으로 정말 근사하다.  후손에게 남겨준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한다.  주변자연환경과의 어울림이 참 좋다.

조선왕릉을 통해 조선왕조도 정리해보고, 머리도 식힐겸, 생각도 할겸 겸사겸사 5월의 왕릉 나들이 ...강추한다. 

가보기전 royaltombs.cha.go.kr  를 먼저 방문해 보는것도 좋을듯하다

 

 

 

 

 

 

 

 

 

이우상 씨가 글을 쓰고, 최진연씨가 사진을 맡았다. 

왕릉을 답사하면서 조선왕조의 역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왕릉을 소개하고 이해시키는데는 단연 이 책이 최고인듯....역사서도 되고, 답사기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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