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행주기별로 꼬박꼬박 챙겨보는 잡지...........
난 왜 이 잡지들을 주기별로 챙겨보는 걸까?
한 2년정도 모으면 특별히 간직하고 싶은 것만 빼고는 폐지처리하면서............
한꺼번에 버릴때는 돈이 아깝다고. 그냥 앞으로는 사보지말자 다짐하면서도...어느새 달마다 구입하는 내모습을 본다.
이상하게 잡지는 안보기도 그렇고, 보기도 그런...류의 종류가 아닐까 한다.
빌려보고, 돌려보고를 실천해볼까보다...
기왕 챙겨볼꺼라면.....정기구독을 신청해 선물도 받고, 할인도 받고, 신경안쓰고 때되어서 보내 주니까
편하게 받아볼 수 있는데.....굳이 띵똥 알리미 신청해놓고 꼬박꼬박 때마다 챙겨보는 나라는 사람도 궁금하다?
언제든 맘 바뀌면 확~ 안봐버릴 생각으로 정기구독은 Oh No~~인가?
아님 기다리는 마음을 애타게 가졌다가 직접 챙겨본다는 것 자체를 즐기는 건가?
내 성격상 한번 정을 주면 쉽게 거두어 드리지 못하는데....잡지야~ 널 어떻게 하니.....
암튼 뭔지 모를 마음이지만......별거 아닌일에 따져대지 말고~~
매달 뭘 보는지나 말해보시라구요? ㅎㅎ

꼬옥 이렇게 내가 유기농 스럽게 살고 있기때문에 현재 내생활에 도움을
받고자 보는 월간잡지는 아니다.
나에게는 그냥 동경의 대상쯤으로 생각하면 될듯하다.
뭔가 깨끗해 보이고, 뭔가 순수해 보이는 그 분위기에 매달 이끌린다.
8월의 잡지기사중
청송에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들게끔 소개한 글과 판관공파 고택 취재기사가
내 눈길을 끓었다.
*가을 청송여행을 계획한 계기는 이 잡지였고, 그 여행을 꼭 갈거야라고 불을 질러 쐬기를 박아준건 마녀고양이님..
어!! 마고님 여행 너무 부럽사와요~~

신랑에게 무슨 날만 되면...나 꽃사줘 꽃사줘~~라는 소리만 해봤지..
꽃이름도 잘 모르고, 꽃을 예쁘게 정리할 줄 모르는 내가....이 잡지를
매달 보게 된 이유는?
아파트 종이 재활용실을 우연히 지나가다 누가 이 잡지를 버려 놨다.
잡지 판형도 크고, 꽃사진도 너무 좋길래 냉큼 주워서 읽게 된것이 시작이었다.
그 인연으로 지금껏 현재 매달 돈 주고 사보고 있다...
이 잡지 버리신 분께 감사드려야할지 욕을 해드려야 할지...ㅋㅋㅋㅋㅋ하하하하
이밥차는 벌써 9월호가 나와
예약주문을 받고 있는 중~~~
빠르다 빨라....... 우리집 소금걱정은 뚜욱~~이밥차가 책임집니다.^^
9월 부록도 소금!!이기에......

난 요리하는 걸 잘하기위해서가 아니라 좋아하기위해 꾸준히 노력중이다....
먹는걸 더 좋아하지만,,
아내이고,엄마라면 꼭 해야하는 필수적인 일인지라..
그래도 기왕이면 잘 해보고자 하는 맘에
매달 계절 음식을 부담없이 제철재료로 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강한 책이기에...매달 꾸준히 아끼며..사랑하며
감사하게 구독중..

요~영화잡지는 천원하던 시절부터 매주 보던 것인데..
요즘은 아이들때문에 영화보는게 사정상 약간 어려운
때라...그 마음도 약간은 식었다...
요즘은 내용이 어떻든...표지를 장식한 배우가 누구인지에 따라서 구매여부가 달라진다.ㅎㅎ 확실히 난 변심했다.ㅋㅋ

요거요거........참 괜찮다.
계간지이기때문에 더 괜찮을지도.....
제가 기다리고 있어요...빨리오세요~~
비록 겉은 무뚝뚝하지만..속은 깊은 계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