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는 기대한 만큼 재미있었지만, 나는 아무래도 '순행자'인 것 같아 읽으면서도 뭔가 패배한 기분이었고

<지구 끝의 온실>은 기대에 못미쳤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쏘쿨의 수도권 천기누설 꼬마 아파트>

이 책은 발간된 지 좀 되어서, 그동안 아파트 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

 


<킵 고잉>

나처럼 내향적이고, 열정이라곤 아침에 일어났다 점심먹고 사라지는 그런 사람이 여기 또 있다니!! 

거기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니!!

이런 관점에서 읽었을 때 무척 도움이 많이 된 책.

(똑같이 내향적인 우리 딸, 인싸가 아니면 성공하기 어렵다고, 인생도 재미없을 거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는 우리 딸에게도 한 번 읽혀보고 싶은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말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앞만 보고 달리는 것 같았다. 나는 현재보다는 늘 미래에 먼저 가 있었다.

그러면서도 늘 초조했고, 현실에 존재하는 나는 늘 잊었다.


그런 고민들이 이 책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마침내 나도, 명상을 시작했다.


2023년 새해를 맞이하며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참 다행이다. 

덕분에 2023년은 다른 해와 다르게

현재에 딱 두 발 디딛고 서는 내가 되기를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영서, 자기계발서 중  다 읽고 나서 두고두고 곁에 두고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은 처음이었다.

돈과 투자에 대해 나름의 기준을 잡지 못해 흔들리곤 했는데

이 책이 기준이 되어 주었다. 

읽은 책은 다시 잘 읽지 않는데

이 책은 잊혀질 때쯤 다시 꺼내 읽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걸 또 쓰는 날이 오다니. 한 해가 정말 빨리 갔다.


올해는 60권을 읽는 목표를 세웠는데 직급이 올라가면서 바빠질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일이 잘 안풀려 오히려 한가했고 목표를 무난히 채워 64권의 책을 읽었다.


올해 중간에 갑자기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를 100권 읽어야 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올해 다 읽지 못할테니 

남은 기간 24권을 읽고, 내년에 76권을 읽기로 계획을 변경하였다. 물론 틈틈히 업무 관련된 책도 읽었고, 정말 읽고 싶었던 책도 읽었다. 여하튼 내년에도 자기계발서, 경제경영서 100권 읽기를 계속할 것이다. 


그런데 올해의 책을 꼽아보면 자기계발서는 한 권도 없다. 재미있는 현상이다. 나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고.


딱 한권만 꼽으라면,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을 꼽고 싶다.

영감을 많이 주었고, 정말 지루해하면서 읽었는데, 손을 놓을 수 없었다.

희한한 경험이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엔딩?

 














그 외에도 <어린이라는 세계>도 진자 재미있게 읽었고,

<메타버스>는 신이 나서 읽었고,,,

<죽음을 읽는 시간>, <긴긴밤>도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여전히 서점 신간 코너에 가면 울고 싶어진다.

새로운 책은 계속 해서 나오고(다들 어쩜 저렇게 읽어보고 싶게 생긴 것인지!!)

나에게 남은 시간은 점점 준다.

이 많은 책들을 다 못 읽고 죽을 것이다. 그런 초조함에 눈물이 나는 것이다.


(그와중에 경제서나 읽고 있어야 한다니!)


내년도 부디 즐거운 독서가 허락되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