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촬영이 있었고 , 촬영이 끝나고 나서 또 그 맛나고 비싼 중국음식을 먹었으나 지난 번 처럼 맛있게 느껴지진 않았다. 산해진미도 익숙해지면 그만인건가 --; 켁....

역시 나에겐 그저 집 밥이 잘 어울리나보다. ㅎㅎㅎ

촬영 끝나고 회식이 있어서 오랜만에 조선호텔 오킴스 바에 갔다. 촬영 하느라 늦어서 1차는 다 끝났고 2차로 오킴스로 옮겨 가볍게 맥주 한 잔씩 하는 자리였다. 포켓볼 치는 것을 구경하며 간장맛 나는 걸쭉한 기네스를 마셨다. 우어~~~

심심해 하다가 자동차 오락기 앞에 앉아서 몇 십분 간 재미나게 난폭운전을 즐겼다. 도로에 있는 물건 다 부숴놓고 남의 차 받아서 전복시키고, 내 차 뒤집고.. (쯔압..)

집에서 플스로 니드 포 스피드 안 한지가 꽤 되어서 실력이 많이 다운되었나보다. 하지만 니드 포 스피드와는 비교도 안되게 쉬운 코스들이었다.

어쨌거나 재미나게 놀고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오니 11시 반 쯤.

*결국 피곤해서 사진 스캔은 또 못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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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63빌딩 모 중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번달 취재를 하기로 한 곳이라 사전 미팅 및 답사를 위한 자리였다.

난 뭐 요리 하나 정도 접대 해주려나보다 하고 갔는데, 으음... 코스 요리를 시켜주는게 아닌가.

메뉴판을 보니 120,000 원이었어. 그것도 VAT 별도.

커헉~~~~

게다가 맛난 와인도 두 잔이나 곁들여서 먹었다. 랍스터에.. 기타 등등.. 흐어흐어

전망도 좋아서 정말이지 입이 떠억 벌어지지 아니할 수 없었다.

예전에는 돈 없어서 아낀다고 점심에 오징어튀김 3개 (천원)로 때우고

한 때는 라면으로 삼시 세 끼도 먹은 적 있었는데. ㅠ.ㅜ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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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4-04-02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오늘 거나하게 접대받으셨나봐요. 12만원짜리 점심이라...
전 오늘 11만원 짜리 점심 먹었어요. 뭐냐면 제가 큰아이 반 어머니회 대표엄마라 엄마들 9명
모아 한턱 쏘았거든요. ^^ 아줌마답게 남은 음식(갖가지 부침 종류) 싸달라고 했어요. 저녁반찬으로 이용할 속셈으로...^^

이리스 2004-04-0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그러셨군요. 역시나 알뜰하십니다. 저는 얼떨결에 거한 점심을 먹어서 속이 놀라지 않았을까 걱정입니다. --;
 

...책 읽는 여자 9번째...목탄작업이다...

부제: 책에 남는 잔영.....


목탄의 느낌이 불러 일으키는 많은 촉감적인 영감에 요즘 흥분되어 있다...

(10 : 액자 작업 포함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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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4-03-31 1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지금까지의 검은비표 그림들 중 두번째로 갖고 싶은 그림이다. ㅠ.ㅜ 그러나 돈이 읎다.. 검은비님 이 그림 너무 멋져용~~ ^^

이리스 2004-04-01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핫.. 첫번째는.. 음.. 비밀입니다. ^.^
고가.. 라기 보다는 (검은비님의 그림의 가치로 볼 때 저가로 책정해주셨다고 봐야 옳죠)제 재정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ㅠ.ㅜ 그런 선처를 베풀어주신다니 그럼 카드값을 다시 체크 좀 해보고.. 호호 ^^
 


채프먼 형제(Jake & Dinos Chapman)의 작품. 이들은 지난 해 12월 7일 올해로 20회를 맞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예술상인 터너상을 수상했다.

기형적인 저 마네킹들, 어쩌면 인간이란 본시 저 모습은 아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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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퍼온 그림.

저 남자의 표정이 너무나도 현실적으로 느껴진다.

바에 앉은 저 남자, 고달픈 인생이 그림 전체에 깔려 있다.

아, 한 잔 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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