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유일하게 질투하는 대상이 있다.

아마 죽는날까지 끝내 질투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대상.

바로 시인이다.

시는 노력으로 도저히 쓸 수 없으며 돈을 주고 살수도 없다. 

시를 쓸 수 있는 영혼을 가진자가 따로 있다.

시인에 대한 질투는 그 자체만으로도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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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인 2006-10-24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음.. 그런데 시인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모든 사람들을 시인이라고 인정하지는 않으실것 같아요. 그죠? ^^

이리스 2006-10-25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인님 / 어휴, 지당하신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