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영리를 목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다. 그리고 그 조직은 인간들로 구성된다. 조직은 파트별로 나누어 해당 파트를 책임을 지는 자를 정해두고 그 아래로 조직원을 두어 구성한다. 회사의 사주를 상당 부분 갖고 있는 공동 경영자가 아니라면 사실 조직의 파트 책임자도 조직원과 다를 바 없다.
그러나 가끔 나는, 자신은 간수이고 조직원은 죄수라고 착각하는 파트 책임자를 본다. 그것은 마치 영화 <엑스페리먼트>의 심리 실험과 같은 것으로 파악된다. 자신이 경영인이라도 되는양 착각하고 하필 그 중에서 악덕 기업주로 돌변해 어이없는 주장을 하는 자. 하지만 실제 경영인의 입장에서는 그 자도 조직원일뿐이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그 자가 죄수처럼 여기는 조직원처럼 다루어질 수 있다는 것, 을, 설마 그 자는 모르고 있을까?
그 어이없는 말을 들으면서 웃기도 아까워서 그냥 다른 생각을 했다.
농담처럼, 하고 싶은 말은.
그 자는 조직의 쓴맛을 결코 못봤을거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