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잘났다고 떠벌이는게 결코 미워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오히려,

짐짓 점잖은체 하고, 겸손의 미덕을 갖춘 척 하며 무게 잡지만 결국 나 잘났다는 것, 나는 니들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것에 이르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인 찌질이보다 백배쯤 더 낫다.

차라리 솔직하게 대놓고 잘난척하는게 더 귀엽다.

아니면 나는 못났다고 하며 퍼질러 앉아 눈물콧물 흘리며 우는 용기라도 있으시던가.

고상한척 하며 잘난체하거나 말거나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자기랑 다르다고 해서 상대방을 함부로 깎아내리는 꼴이 보기 싫어서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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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돌이 2006-04-21 14: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얘긴가 봐요. ^^ 무슨 소린지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지나친 피해의식인가?

mannerist 2006-04-21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재주 좋은 매너, 나 잘났죠? 씨익 앤드 화알짝 ^_^o-

하늘바람 2006-04-22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잘난척하다보면 정말 잘나지지 않을까요

이리스 2006-04-22 19: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비돌이님 / 님 이야기요??
매너군 /ㅋㅋ 으응, 잘났어~
하늘바람님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