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_-;; 때문에 거동이 불편했다. 약먹고 골골골~
그것만 아녔으면 머리를 하러 가고, 네일샵도 간 뒤 산책까지 했을터인데. ㅜ.ㅡ
뭐, 달리 방법이 있나.
그래서 일요일은 만화책과 함께 보냈다. 추천할만한 우리 만화 세 권.



세 권 다 개성있는 만화다. 저 만화책 세 권을 사서 고이 모셔둔게 언제였나. 한데 이 만화를 휴일 오후에 한꺼번에 읽게 될 줄이야. 제각각 읽었을 때 보다 더 재미있게 읽은것 같기도 하다. ㅎㅎ
좋은 점들 및 상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리뷰에 올리련다. 일단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왕비님 이야기>는 그림이 좀 더 다양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그'와의 짧은 동거>는 이야기가 반복되고 더 나아가지 못하는 듯해서 아쉬웠다. <습지생태 보고서>는 아마추어적인 냄새가 아직 많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만화 세 권은 나란히 줄 세워서 어디 시상식 장으로 보내주고 싶을 만큼 기특하게 재미있었고 또 예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