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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레인 드링크업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 120ml
쏘내추럴
평점 :
단종
내 피부의 수분부족은 점점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 문제는 게으름.. -_-;;;
화장을 하면 들뜨고 조금만 지나면 번들거라고 클렌징하고 스킨 바르기 전에는 얼굴이 터져나갈듯이 당기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내린 조치는....
바로 트리레인 드링크업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헉헉.. 이름 길다..)를 쓴 것.
사실,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는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된다. 시트 타입은 붙였다가 떼고 잠들면 그만이지만 워시오프는 씻고 나서 다시 기초를 발라줘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갈수록 상태가 나빠지는 피부를 두고볼 수만은 없어서 (심지어 최근에는 뾰루지도 두개 올라왔다 >.<) 어제 밤은 워시오프 마스크를 했다.
바르고 10여 분 뒤 물로 씻어내고 나서 만져보니 놀라울 만큼 매끈하고 보드라운 것이 아닌가!
나는 색이 너무 진해서 얼굴에 발랐을 때 괴상해 보이는 팩제품을 그다지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트리레인 마스크는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 색이 좀 진하다 싶어 걱정했었다. 하지만 얼굴에 발라놓고 보니 보기 좋은 밀크 초콜릿 색깔이어서 거부감이 덜했다. 그것도 별이 추가되는데 한 몫했다. ^^
황사에, 건조함 때문에 피부가 고생하는 봄... 이제 게으름과 맞서 싸우며 피부를 지켜야겠다. (음, 무슨 전투에 나가려는 투쟁 전야같구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