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으로 말할 것 같으면 어스름한 밤, 야경이 보이는 창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한 잔의 와인을 기울이며 함께 듣기에 200% 어울린다고 해야할까? 말랑하면서 촉촉하고 또 포근하니... 뭐, 아니면 혼자 방에 누워 표지의 여인같은 포즈로 나른한 기분에 푹 빠지는 것도 좋겠다.

빡빡한 스케줄 따위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흔들흔들, 기분좋게 몸을 움직이며 가볍게 춤추고 싶구나. 어째 이게 들을수록 점점 권주가로 들리는 것인가! 같이 한 잔 하자고 강렬히 유혹하는구나, 음반이.

에, 작업용 음반 리스트라도 만들어둘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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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6-02-26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업할 때 어떤 음반이 좋던가요? ^^

이리스 2006-02-26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클님 / ㅋㅋ 어머 그런것은 ..오호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