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하자마자 정신없이 후다닥 일 몇가지 해치우고. 출장 품의서 결제 올림.
10시 반, 포토그래퍼 미팅.
11시, 디자이너와 페이지 구성 협의.
11시 40분,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와의 점심 약속
1시 30분~ 2시 40분 마티스 전시회 관람
3시~ 4시 30분 ## 법무법인 ## 변호사 미팅 및 촬영
5시~6시 30분 서점에서 자료도서 찾기 및 구입
7시경 귀사.... 쏟아져 있는 이 메일중 필요한 것들만 골라서 읽고 정리함.
어제 저녁에 시켜먹고 남은 식어빠진 피자 한조각 우걱우걱 찬물하고 먹음.
출장 두 건에 대한 준비 및 그 전에 마무리할 일들 상황파악. 일러스트 한 건 청탁해야 함.
꽤나 장시간 서있었고 걸었던 거리가 좀 되다 보니 오늘은 다리는 물론이고 허리까지 아프다. 굽 낮은 로퍼를 신고나왔기에 망정이지. 편안한 니트 스커트 자락을 펄럭였지만 별로 우아하진 않았다. 바쁘게 팔딱거리며 뛰어댕겼으므로. 일들이 머리속에서 맴돌기만 할뿐 쌈빡하게 정리가 안된다. 아아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