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흠, 이런 책이 있었군. 꽝인 남자 피해가는 지침서 정도 되는듯.

돈주고 사서 읽어볼 생각까지는 않들지만 목차를 훑어보니 내용파악 대강 되어주시고, 슬쩍 흥미가 당긴다.

서점에 갈 기회가 되면 한번 들추어 봐야지.

이런,, 저자가 김지룡씨네. ㅎㅎㅎ 어쩐지. (근데 좀 더 세게 나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_-;;)

굵직하게 내린 결론,

마마보이(엄마가~ 어쩌구.. 를 달고 사는 남정네), 이기주의자(배려의 배자도 모르는 남정네), 허풍선이(자아도취형 인간 포함)...

이 세가지가 핵폭탄이로고!!

 

프롤로그

Chapter 1 짝퉁 남자에 속지 않는 법

1. 무늬만 부자인 남자를 경계하라

왜 여자는 남자의 자동차에 넘어 가는가
매일 퇴근 때마다 차로 모시러 오는 남자 -> 끄덕끄덕.. 관리당하는 기분이라 짜증났음
연애할 때 비싼 곳만 찾아다니는 남자
남자는 겉옷보다 속옷을 살펴라
부잣집 아들과의 결혼이 불행한 이유
남자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건 당연한 일?
시도 때도 없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남자
과거 잘나갔던 집안의 왕자님

2. 착각을 일으키는 실속없는 남자들
40대 전에 은퇴한다고 꿈꾸는 남자
명함만 5개, 은근히 허세부리는 남자
세련되고 음식 취향이 독특한데...
마이너스 통장한도가 많은 부자?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남자
그저 조용히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취미생활을 사랑하는 환상적인 남자
지극히 가정적인 남자 -> 지극히... 라는 점에 주목해야겠군.

Chapter 2 불량 남자 피해가는 법

3.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
외모를 따지지 않는다는 남자의 계산
'너 없이는 못 살아'의 진실
여자의 집안 얘기에 태도를 바꾸는 남자 -> 여럿 있지..
수입을 100% 비밀에 붙인다면
돈을 빌린 후 잘 갚는 남자가 최악인 이유 -> 잘 안갚는건 최최악인가? --;
화려한 경력이나 직위로 거짓말 하는 남자
남자친구들 모임에 단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 남자
마마보이 성향이 약간 있을 뿐인데-> 약간이고 나발이고 딱 싫어!
돌발 상황을 만들어보자

4. 두고두고 속 썩일 싹수 노란 남자
남자는 밥을 못해도 된다?
돈은 금새 모을 수 있다고 큰소리 치는 남자
회사 때려치우겠다는 말을 달고 사는 남자
경제지나 전문지는 안보는 남자
우국지사형 남자, 핏대 올리는 남자
적금만 들면 깨는 남자
영화 고르기로 알아보는 남자의 결정방식
길을 물어볼 땐 여자에게 시키는 남자
365일, 데이트 코스가 바뀐 적이 없다?
인맥이 좋다는 남자 거들떠보기

Chapter 3 명품 남자 고르는 법

5. 다시 봐야 할 의외로 괜찮은 남자
타인을 배려하는 심장 온도 알아보기 -> 심장 온도계가 필요하다.
놀 때 화끈하게 놀지 못하는 남자 -> 문제가 크지, 암..
주말이나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남자
그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있는가?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남자
주머니 사정에 빠삭한 자린고비
화해하는 방법도 남들과 다르다
늦거나 사정이 생기면 미리 전화하는가
진짜 효자 VS 가짜 효자
감사할 줄 아는 남자, 사과할 줄 아는 남자 -> 감사와 사과를 제대로 하는거, 정말 중요!

에필로그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annerist 2006-02-13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끙. 난 아직두 울엄니가 세상에서 젤 무서운디-_-;;;

시비돌이 2006-02-1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머리로는 되는데, 도무지 안되는 경우도 있잖아요.

rainy 2006-02-13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지룡씨 책은 한번 읽어 보고 싶었는데.. 제겐 쓸모는 없겠으나 (ㅋㅋ) 재미는 있을 것 같아요. 예전에 미용실서 잡지를 읽는데 '우유부단한 남자는 우유를 먹여 부단히 키워야한다는' 글귀를 보고 머리 말다 말고 너무 크게 웃었던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굳이 내 손으로 할 필요 있나요 머.. 어디가서 크거나 말거나죠 ㅎㅎ

마태우스 2006-02-13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 세가지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답니다 야옹.

이리스 2006-02-13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엄니가 무서운것과, 뭐든 엄마가 어쩌고.. 하면서 엄마가 사사건건 개입되는 것과는 좀 다른 이야기지 뭐. ^^;

시비돌이님 / 머리와 가슴은 곧잘 따로 놀지요..

레이니님 / 김지룡씨는 한 번 뵌적 있는데 꽤 재미난 분이셨어요. ㅎㅎㅎ
흐흐.. 우유부단.. 이것도 최악이죠.

마태님 / 오오~~

근데 저 핵폭탄 세가지는 여자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마마보이는 뭐.. 마마걸 혹은 파파걸정도로 대체되겠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