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건의 촬영을 마치고 녹초가 되어 집에 들어오다..
날이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서울 하고는 좀 달랐다. 그리고 계속 밖에서 서서 돌아다니고 산까지 탔더니만 춥긴 춥더군... 볼이 아직도 얼얼하다. 손도 곱은것 같고.
오늘 하루종일 전화기는 불이 나고.. 집에 와서도 업무 관계 전화는 이어진다.
물론, 원고도 쓰고..
-_-; 또 시작이다, 마감...
바쁠때 더더욱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 이를테면 이동중.. 에 말이다.
오늘도 나는 심난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정신적인 방황을 했다.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