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한 일들이 마음에 걸려 아파도 잠을 푹 못잤던 며칠,
오늘 전화 한 통, 이메일 한 통에 그 마음이 확풀렸다.
오후에 받은 전화 한 통은 앞으로의 내 길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언제 아팠냐 싶게 감쪽같이 몸이 좋아지게 만드는 기적을 보여줬다. (ㅋㅋ)
덩달아 밤 늦게 확인한 뉴욕에서 온 메일 한 통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아, 그랬구나. 그래, 그거면 됐어. 하는 마음으로 나는 메일을 읽어내려갔다.
그러니까, 난 몸이 아팠던 걸까? 마음이 아팠던 걸까?
마음이 아파서 몸이 아프게 되었고, 몸이 아프자 마음도 덩달아 아파서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던가 보다.
고마워요, 기쁜 소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