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이후 곧바로 설 연휴.. 연휴 지나고 출근했더니 포장된 박스가 담긴 쇼핑백이 보였다.
이게 뭐랴??
아, 그것은 회사서 준 설 선물.
흐음..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과 멜럿.. 각 일병씩. -_-;;
그러나 나는 연휴 전날 캘포냐 화이트 와인 한 병을 다 마시고 겔겔 대며 출근했었으므로 와인 상자 보자마자 머리가 아파왔음. >.< 그래서 결국 오늘 집에 들고 왔다.
찬장에는 호주산 육포가 있다. 육포가 있다. 육포가 있다.
냉장고에는 훈제치즈가 있다. 훈제치즈가 있다.
와인 꽂이에는 이러구러 와인 여섯병이 있다. 여섯병이 있다.
아, 어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