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에 이른 생일 축하 파티를 받고 와인에 적당히 취기가 오른채로

한 손에 선물받은 이태리 와인  한 병과 치즈 케이크 하나를 들고 들어오던 중

님들께서 보내주신 선물이 알라딘 택배 박스에 담긴채 저를 기다려 주고 있더군요.

와인과 케이크를 들고 있어서 제가 그 짐을 다 들고 올라올 수 없어 쩔쩔 매던 중 마침 들어오시던 이웃 주민께서 도와 주셔서 한꺼번에 다 들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찌보면 어이없게 보아 넘길 수 있었던 생일 선물 달라는 페이퍼에

기꺼이 선물 보내주신 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

특히 어여쁜 선물 박스 포장까지 해주시고 매니큐어 셋트까지 담아 보내주신 숨은 ## 님..

감격해서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어쩌면 인터넷 상의 인연은 그냥 인터넷에서일 뿐이라고 생각해왔던 저에게

이렇게 얼굴 한 번 못본 사이에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건네며 선물을 주신 님들..

그 고마운 마음 꼭 갚겠습니다. 기대하세요~~ *^^*

말뿐인 관계들에 치여가던 저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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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6-12-21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맛. 모르고 지나갈 뻔 했군요!
제가 드릴 선물은 남아있지 않은건가요? 흑.
생일 축하드려요 >ㅁ<

이리스 2006-12-21 0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어흣.. 제 생일은 21일 이어요.. 음.. 찜한 것 중에 딱 두개 남아 있어요. ^^ 손목 보호대하구 전공투.. 하구염.. ㅋㅋ

이매지 2006-12-21 0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목보호대 보내드릴께요^^ 주소는 집으로 하면 될까요?

2006-12-21 08: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리스 2006-12-21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옙.. ^^ 감사합니다.
08:27 속삭님 / 어멋.. 네네.. 감사히 받겠습니다. 님 서재에 주소 남길게욤. ^.^

Mephistopheles 2006-12-21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누구신지들은 몰라도 참 좋으신 분들 같아요~~~=3=3=3=3
생일 축하드려요~~
(능청맞은 너부리)

2006-12-21 1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매지 2006-12-2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손목보호대 아까 낮에 주문 넣어놨어요^^

이리스 2006-12-22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 ㅋㅋ 그러게 말이어요~~
속삭님/ ^.^
이매지님 / 네네..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