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 출간된 최신 부동산분석서. 책의 전망에 따르면 22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가격의 양극화(비싼 데는 더 오르고 싼 곳은 대폭락)가 본격화된다고.
조선시대였다면 내 사주 역시 사주단자 교환 후 바로 혼인 반려될 팔자라서, 뜨끔하여 읽어봄. 그런데 책도 저자와 독자 간 궁합이 중요한 걸까. 저자가 무관에 수,금 많은 사주라는데 그래서인지 관성 많고 수,금 기구신인 나하고는 영 안맞는 것 같다. 페미니즘 사주라고 할 만한 좀 더 이론적인 접근이나 임상 분석이 있길 바랬는데.
세간살이의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면서도 좋은 물건 모아놓은 책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이 고질적인 인지부조화를 어찌할 것인가. 그래도 아이 장난감 고르는 데 한 번쯤 참고해볼 만한 책이라고 우겨본다. 이 책 덕분에 빌락 애니멀타워, 드제코 퍼즐 등등 샀으니 아주 빈말은 아니다. 출간된지는 십 년 가까이 지났지만 시류에 아랑곳 않는 워낙 좋은 물건들만 모아 소개해놓은 책이라 지금 읽어도 유용하다.
<사이코패스는 일상의 그늘에 숨어 지낸다>(이수정 김경옥, 2016)와 함께 읽어봄. 겹치는 사건 없고 해외사례까지 소개되어 있다.
근 십여 년간 한국에서 일어난 범죄 가운데 심리학적으로 의미 있는 몇몇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각종 성격장애 유형을 개괄하고 있는 부록도 눈여겨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