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였다면 내 사주 역시 사주단자 교환 후 바로 혼인 반려될 팔자라서, 뜨끔하여 읽어봄. 그런데 책도 저자와 독자 간 궁합이 중요한 걸까. 저자가 무관에 수,금 많은 사주라는데 그래서인지 관성 많고 수,금 기구신인 나하고는 영 안맞는 것 같다. 페미니즘 사주라고 할 만한 좀 더 이론적인 접근이나 임상 분석이 있길 바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