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해피니스 - 집은 행복의 장소일까?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소소한 제안
어맨다 탤벗 지음, 김난령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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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리는 데 있어서 디자인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여러가지 제안들이 주거에 대한 색다른 상상력을 자극하는 예쁜 사진들과 함께 실려있다. 오랜 기간 인테리어 업계에서 일해온 저자는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디자인을 할 때는 사람에 대해, 그리고 사람과 세상의 물리적 관계에 대해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무엇보다 인간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인간 중심 디자인은 가장 근본적으로 더 행복한 집, 더 행복한 건물, 심지어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다. 인간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면,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느끼는 지에 반응하는 감성적이고도 영리한 공간을 창조할 수 있다. -358쪽

 

현대미술은 자기중심적이다. 작품을 통해 사회적 발언을 할 때조차도. 디자인 역시 미를 추구하지만 현대미술처럼 에고 과잉은 아니다. 치열하게 독자성을 주장하는 대신 낙천적인 상상력을 가지고 인간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뛰어든다. 공동체의 안녕과 행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선한 의지가 있다. 현대미술보다 덜 고독하고, 더 다정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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