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화태대교 건너 화태도 들어가 월전교회 목사님이 주도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왔다. 이날의 설교 주제는 불안에 관한 것이었는데 말씀을 간추리면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가. 그러나 불안은 우리가 인간으로 존재하기 위한 조건이다. 불안하지 않다는 것은 안주한다는 것이고 운동성이 결여된 채로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불안을 감당하며 늘 경계에 머물러라.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하라. 인간으로서 살아있어라. 오직 살아있는 인간만이 불안하고 불안한 인간만이 하나님을 찾는다."